[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저수지.

[건립 경위]

강천 저수지는 한국 농어촌 공사가 팔덕과 금과 지역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984년 착공하여 1986년 준공하였다.

[구성]

유역 면적은 1.35㎢, 만수 면적은 3만 6100㎡, 총 저수량은 30만 2000톤이며, 관개 면적은 54만㎡이다. 제당 연장 67m, 높이 22m 규모로 지어졌다.

[현황]

강천 저수지는 강천제, 강천 제2 저수지, 제2 강천 호수라고도 한다. 흙 댐이 아닌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2013년 현재 제당 높이를 4m 높여서 저수량을 늘리는 청계 지구 지표수 보강 개발 사업이 2009년 착공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2014년 준공 완료 예정이다. 완공될 때의 총 저수량은 현재의 두 배 정도인 65만 4,000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청계리 일원에서 추진된 팔덕 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448억원을 투입하여 강천 저수지 1개소, 양수장 2개소, 용수로 21조, 18㎞ 등을 신설하는 공사이다. 즉 기존의 강천 저수지를 메우고, 새롭게 저수지를 준설하는 사업으로 메워진 저수지는 강천산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창군 팔덕면과 금과면 일원 24개리 7.27㎢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은 물론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하여 물 부족에 대비하게 되며, 저류 공간에 물을 추가로 담수할 수 있어 홍수 등 자연 재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