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풍물 연주 단체.

[설립 목적]

동우회 농악단은 전통 문화의 계승과 여가 선용을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기능과 재량을 높여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요양원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과 봉사를 통해 즐거움을 같이 나누는 데도 그 설립 목적이 있다.

[변천]

2005년 농악을 사랑하는 순창 지역 주민들이 모여 발족했으며 박정열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우회 농악단은 2005년 200명의 회원으로 단체가 설립된 뒤 순창의 크고 작은 행사의 식전 행사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또한 노인 요양 병원과 시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한류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가고시마 불꽃 축제에 초청을 받아 축하 공연과 위문 공연을 하였다. 매년 순창군 각 면의 1개 마을에서 실시한 농악 수업과 봉사 활동의 결과를 순창군 봉사 단체 연합회와 함께 순창 실내 체육관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황]

동우회 농악단은 2014년 현재 고문 4명, 지도 강사 1명, 회장 1명, 부회장 3명, 총무 1명, 회원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8시~10시에 순창 국악원에서 지도 강사로부터 강습을 받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순창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발원지로 조선 후기에는 8대 명창 중 4명의 명창이 순창에서 배출되었을 만큼 명실상부한 판소리의 본고장이다. 서편제의 창시자인 박유전(朴裕全)의 고향은 순창군 복흥면이고, 동편제의 독보적 존재인 김세종(金世宗)의 생가는 순창군 동계면 가작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판소리의 고장인 순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우회 농악단은 우리 예술의 맥을 잇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