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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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淳昌郡-聯合會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2길 7-2[남계리 5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공교환 |
설립 시기/일시 | 2009년 - 순창군 줄다리기 연합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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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순창군 줄다리기 연합회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2길 7-2[남계리 591] |
성격 | 체육 단체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줄다리기 연합 단체.
[개설]
줄다리기는 두 집단으로 나누어진 사람들이 줄을 서로 잡아당겨 자기편으로 끌어온 쪽이 이기는 놀이이자 경기이다. 기원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선사 시대부터 행해졌다는 증거가 아시아 각국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고대 제례 의식의 한 부분으로 풍작과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행해진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중부 지방 이남 곳곳에서 줄다리기가 많이 행해졌고, 오늘날에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줄다리기 측면에서 나름대로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군의 기지시(機池市) 줄다리기, 전라남도의 장흥 보름 줄다리기, 강원 삼척의 기 줄다리기, 제주의 조리희(照里戱) 등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줄다리기는 경기 종료 신호가 울리면 양 팀 모두 줄을 당기는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하고, 그때까지 가운데점을 기준으로 당겨진 거리의 길고 짧음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공평한 조건을 위해 줄의 방향을 몇 차례 서로 바꿔가며 경기를 펼친 뒤 종합적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보통이다. 1900년 제2회 파리 올림픽부터 1920년 제7회 앤트워프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이었다. 지금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은 국제 줄다리기 연맹[TWIF]에서 올림픽 재입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립 목적]
순창군 줄다리기 연합회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생활 체육을 통해 체력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수의 인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9년 순창군 줄다리기 연합회가 결성되었으며 송천석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어 2대 김종민 회장을 거쳐 현재는 3대 성성용 회장이 연합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3대 성성용 회장이 연합회를 이끌어가다가 2016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어 순창군체육회가 창립될 때 회원단체로 가입되지 않아 자동해산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라북도 순창군의 전통 줄다리기인 순화 줄다리기 행사를 매년 순창 장류 축제 때 읍사무소 광장에서 시연하고 있다. 줄다리기는 현재 전라북도민 체육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남·여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 생활 체육 줄다리기 연합회 규정에 의거 8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하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11개 읍·면 대항 통합 체육회장배 여자부 줄다리기를 개최하고, 제49회와 제51회 군민 체육 대회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게 하는 등 줄다리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순창군 줄다리기 연합회는 2014년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1명, 사무국장 1명, 이사 5명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11개 읍·면에서 11개 클럽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우리 고유의 줄다리기를 보급하여 군민의 체력 증진을 꾀하고 상호간 협동심을 배양하며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