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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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德里德興-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형준 |
현 소재지 | 봉덕리 덕흥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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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봉덕리 덕흥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
성격 | 풍수 비보용 |
크기(높이,둘레) | 140㎝[높이]|65㎝[폭]|23㎝[두께]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덕흥 마을 앞에 있는 선돌.
[개설]
봉덕리 덕흥 선돌을 마을 주민들은 ‘짐대’, ‘짐대 어르신’이라 호칭하면서 마을을 지켜주는 선돌로 신앙하고 있다. 이 돌짐대가 위치하는 곳을 짐대거리라 부르고 있다.
[위치]
봉덕리 덕흥 선돌은 마을 앞 들 농로 옆에 세워져 있다.
[형태]
높이 140㎝, 폭 65㎝, 두께 23㎝의 자연석이다.
[의례]
봉덕리 덕흥 마을에서는 음력 2월 초하룻날 당산제와 줄다리기를 지낸다. 아침 일찍 당산제를 지낸 후 주민들이 공동으로 볏짚으로 줄을 제작하여 줄다리기를 한다. 줄은 약 50여m의 외줄이다. 원래는 암줄과 수줄을 만들어 고싸움놀이 형식으로 즐겼으나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 후 외줄다리기로 바뀌었다. 줄다리기는 남자와 여자들이 편을 갈라 당기는데, 줄다리기를 한 후 짐대에 줄을 감는 의식을 거행한다.
[현황]
마을 주민들은 현재도 줄다리기를 한 후에 돌 짐대에 줄 감기를 한다.
[의의와 평가]
봉덕리 덕흥 마을은 행주형(行舟形) 지세가 아닌데도 돌 짐대를 세워 짐대거리라고 부른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이 봉덕리 덕흥 선돌이 있는 곳을 짐대거리라 하면서도 돛대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행주형 지세가 아니지만 압승형 풍수 비보석으로 세웠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