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개설]

목과동면(木果洞面)은 목과동방(木果洞坊)이라고도 하였으며, 줄여서 목과면(木果面) 또는 목과방(木果坊)이라고 하였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월경지(越境地)로 담양(潭陽) 동촌(東村) 저동(猪洞)이 군의 남쪽 지경 목과동리(木菓洞里)에 들어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목과동방이 군의 서쪽 약 7.85㎞[2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1760년에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목과동방이 군 서쪽 약 5.89㎞[15리]에 있으며 리 8개, 호구(戶口) 287호라고 되어 있다. 영조 대에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서남쪽으로 목과동면이 관아에서 약 8.64㎞[22리] 떨어져 있으며, 민호(民戶)[민가]는 287호에 남자 438명, 여자 573명이라고 되어 있다.

1789년(정조 13)에 발간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는 목과동면이며 호치리(虎峙里)·목과동리·능동리(陵洞里)·장지왕리(長之往里)·늑곡리(勒谷里)·정리(亭里)·방축리(防築里)·고례리(古禮里) 등 8개리가 있다. 호구는 276호에 인구는 1,008명으로 남자 472명, 여자 536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목과(木瓜)로 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처음이 약 3.92㎞[10리], 끝이 약 11.78㎞[30리]라고 되어 있다.

[변천]

1897년(고종 34)에 방(坊)을 면으로 고치면서 목과동방을 목과동면으로 바꾸었다. 1914년 일제가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정리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의하면 과거 순창군 목과면의 고례리·송정리(松亭里)를 고례리, 방축동(防築洞)·모정리(茅亭里) 일부를 합하여 방축리, 모정리와 대장리 일부를 합하여 모정리, 호치리·남계리(南溪里) 일부를 합하여 남계리, 늑곡리·장촌(獐村)·능동(陵洞) 일부를 합하여 늑곡리, 목과리(木果里)·계전리(桂田里)·능동 일부를 합하여 목동리(木洞里)로 하였다. 이때 목과동면과 금동면을 합하여 금과면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