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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리 밭매우 돌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203
한자 梅宇里-梅宇-塔
이칭/별칭 매우리 밭매우 누석단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형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매우리 밭매우 돌탑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지도보기
원소재지 매우리 밭매우 돌탑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성격 수구막이용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밭매우 마을에 있는 돌탑.

[개설]

금과면 매우리(梅宇里)는 1914년 행정 지명이 모정리(茅亭里)로 바뀌었다가 2007년 다시 매우리로 바뀌었다. 신매우 마을, 매우 마을, 밭매우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밭매우 마을은 지리적으로 매우리 바깥에 위치하여 밭매우라고 불렀다. 원래 ‘매우’라는 지명은 마을 뒷산 지형이 집 안에 매화꽃이 만발한 모양이라는 매화발(梅花發)에서 유래하였다. 따라서 매우리는 매화꽃이 만발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매우리는 원래 밭매우 마을에서 마을이 시작되었으나 면사무소, 파출소, 농협이 매우 마을에 조성되면서 중심 이동이 이루어졌고, 신매우 마을을 포함하여 하나의 법정리를 갖추었다. 그러나 매우리의 발상지가 밭매우 마을이었다는 것은 밭매우 마을의 풍수지리 형국과 마을 앞에 조성된 돌탑과 당산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위치]

매우리 밭매우 마을은 풍수 형국상 키 형국이다. 소쿠리처럼 오목한 곳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키는 쌀을 까부는 생활 도구이다. 부녀자들이 부엌 앞에서 쌀에 섞인 잡티를 없애기 위하여 키에 쌀을 붓고 키질을 하였다. 키질을 잘 못하면 쌀까지 밖으로 튀겨 나간다. 그래서 밧매우 마을의 재물이 밖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 양쪽에 두 기의 돌탑을 쌓아 놓은 것이다. 압승 비보 풍수의 장치물임을 알 수 있다. 매우리 밭매우 돌탑은 원래 마을 앞 핑갱이들 가운데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 양쪽에 조성해 놓았으나 금과면의 간선 도로가 나면서 마을 도로 변에 자리하게 되었다.

[형태]

매우리 밭매우 돌탑은 좌우 2기의 돔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돌탑에는 1기의 탑심이 중앙에 꽂혀 있다. 마을 주민들은 돌탑이 있는 곳을 탑뱀이라고 부른다.

[의례]

매우리 밭매우 마을에서는 정월 보름날 밤 당산제를 지낼 때 돌탑에 금줄을 치고 탑제를 지냈으나 6·25 전쟁 이후 중단하였다.

[현황]

탑제를 지내지 않으면서 매우리 밭매우 돌탑은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참고문헌]
  • 『순창 향지(지명고)』(순창 향지사, 1998)
  • 자료 제보(매우리 밭매우 마을 주민 설정수, 남, 89세, 2014. 2)
  • 자료 제보(매우리 밭매우 마을 주민 김분례, 여, 79세, 2014. 2)
  • 자료 조사(201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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