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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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通度寺大光明殿三身佛圖 |
영어의미역 | A Hall of Great Illumination Trikaya Thanka Picture in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은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9월 20일 -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 보물 제104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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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 보물 재지정 |
성격 | 불화 |
제작시기/일시 | 1759년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작가 | 임한|하윤 |
서체/기법 | 농채 |
소장처 | 통도사 성보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1759년 임한 등이 제작한 불화.
[개설]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상의 뒷벽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지금은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에 전시되어 있다.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는 1759년(영조 35)에 화승 임한과 하윤 등을 비롯하여 17인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1990년 9월 20일 보물 제10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는 삼베 바탕에 채색을 베푼 것으로 3폭 1조로 구성된 작품으로 길이가 420㎝에 이르는 대형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각 화폭에 그리고 있다. 중앙 화폭은 비로자나불회도로 가로 315㎝이고, 왼쪽 노사나불회도는 가로 176㎝이고, 오른쪽 석가모니불회도는 가로 176㎝이다.
중앙 화폭의 비로자나불회도는 화면을 이단으로 구분하여 상단 중앙에 본존이 있고, 하단에는 본존 대좌를 중심으로 보살들, 상단에는 제자들과 여러 권속 그리고 용왕과 용녀가 배치되었다. 본존은 연판형 광배를 배경으로 결가부좌한 자세로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다.
왼쪽 화폭은 화면을 이단으로 나누어 상단 중앙에 보살형의 노사나불이 있고, 양측에는 이천왕과 보살상, 제권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본존은 원형 광배를 배경으로 결가부좌하고 설법인(說法印)을 하였다. 오른쪽 화폭 역시 화면을 이단으로 구분하여 상단 중앙에 석가모니불이 있고, 양측에는 이천왕과 보살상, 그리고 여러 권속을 배치하였다. 본존은 원형 광배를 갖춘 결가부좌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손 모양을 하고 있다.
[특징]
3폭 1조의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는 도상 배치에 긴밀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 화폭의 비로자나불에는 사천왕과 범천, 제석천을 표현하지 않은 반면 좌·우 폭의 노사나불과 석가모니불에 각각 이천왕을 배치하고, 범천과 제석천 도상은 각각 1위만을 배치하고 있다. 화면 하단의 이천왕의 수염은 세선의 먹선과 백색선으로 풍성하고 세심하게 표현하였다.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는 수화승 임한이 제작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는 적색과 녹색이 주조색을 이루며, 안정된 설채법과 섬세한 장식 무늬, 유려한 필선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으로 임한이 화승으로 활약한 20년 간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일 뿐만 아니라, 통도사 소장 불화 중에서도 대표적인 작품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