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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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萬歲樓 |
영어의미역 | Manseru Pavilion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1년 12월 21일 - 양산 통도사 만세루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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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만세루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목조불전 |
양식 | 익공식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중기 불전.
[변천]
건물의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644년(인조 22)에 영숙화상(靈淑和尙)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세워지기 전에는 유물 전시관으로 사용되었다. 1981년 12월 2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익공(翼工) 형식의 공포(栱包)를 갖춘 팔작지붕의 기와집이다. 건물의 평면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기둥이 높고, 각각의 기둥 간격이 넓다. 앞면 기둥에는 주련(柱聯)이 있으며, 어칸[御間] 좌우 기둥 위에 용두(龍頭)를 새겼고, 안쪽으로는 물고기 꼬리 모양의 용미(龍尾)를 새겨 출입구임을 강조하였다. 내부 역시 기둥에 꽃모양 받침 장식이 있어 위엄이 느껴진다.
공포의 쇠서[牛舌] 윗몸에는 연꽃과 연봉이 새겨져 있고, 내부는 간단히 초각(草刻)하였다. 공포의 사이에는 화반(花盤)이 있으며 내부는 연등천장으로 되어 있어 지붕을 구성하는 가구(架構) 구조가 잘 드러나 있다. 원래 누각은 일반적으로 땅에서 높이 들려 있지만 양산 통도사 만세루의 경우 돌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벽이 없고 기둥만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내부 바닥이 우물 정(井)자 모양의 우물마루라는 점 외에는 누각임이 드러나지 않는다. 양산 통도사 만세루에는 큰 글씨의 ‘만세루(萬歲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사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현판을 6세의 신동이 썼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양산 통도사 만세루는 법회를 열기 위해 별도로 지어진 건물로서, 그 기능과 규모로 볼 때 통도사가 수사찰(首寺刹)로서의 위용을 갖추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익공식 공포와 가구 구조에서 조선 후기의 건축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