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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감로탱 특별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513
한자 朝鮮時代甘露幀特別展
영어의미역 Special Exhibition-Joseon Dynasty Buddhist Painting of Nectar Ritual
이칭/별칭 감로탱전,조선시대 감로탱전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2005년 10월 10일연표보기
행사시기/일시 2005년 11월 28일연표보기
행사장소 통도사 성보박물관
주관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전화 055-382-1001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2005년에 개최한 특별 전시회.

[개설]

감로탱화(甘露幀畵)는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영가천도(靈駕薦度) 의식 때 주로 봉안하는 의례용 불화로서 조선시대에 성행하였으며 죽은 이에게 감로(甘露) 같은 법문을 베푼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에 따라 감로탱화에는 민중의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을 주제로 한 대중들의 삶의 모습이 생생하게 투영되어 있어 불교 신자들과 더불어 일반인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불화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조선시대 감로탱 특별전은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불교회화 박물관을 천명하며 개관한 이후 감로탱 제작 시기가 조선시대의 것으로 국내에 남아 있는 작품들 중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아 통도사 개산 1360주년, 통도사 성보박물관 개관 7주년과 더불어 2005년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2005년 10월 10일 개최되었다. 전시회 사업비는 문화관광부의 복권기금으로 충당하였다.

[행사내용]

조선시대 감로탱 특별전을 통해 소개된 작품들은 국내에 남아 있는 66점의 조선시대 감로탱화들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별하여 감로탱 도상과 양식의 변화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 감로탱은 불교적인 내용과 함께 복식·민속학과 관련한 다양한 풍속 장면들이 어우러진 매우 흥미 있는 불화로 관련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면에서 주목할 만하였다.

[현황]

조선시대 감로탱 특별전은 2005년 10월 10일~11월 28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불교회화실과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총 23점의 감로탱화가 전시되었는데, 대표작으로는 국내 최고(最古)의 감로탱화인 성보사 감로탱(1649)과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처음 공개된 경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감로탱(17세기 중후반)이 전시되었다. 성보사 감로탱은 임진왜란 이후 전사한 수많은 의병들의 수륙재(水陸齋)를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당시 수륙재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학문화재단 소장 감로탱(1681), 청룡사 감로탱(1682), 남장사 감로탱(1701), 해인사 감로탱(1723), 안국암 감로탱(1726), 귀룡사 감로탱(1727), 쌍계사 감로탱(1728), 성주사 감로탱(1729), 운흥사 감로탱(1730), 선암사 사부도전 감로탱(1736), 표충사 감로탱(1738), 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감로탱(1750), 봉서암 감로탱(1765), 영원사 감로탱(1759), 봉정사 감로탱(1765), 수도사 감로탱(1786), 선암사 무화기 감로탱(18세기), 관룡사 감로탱(1791),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감로탱(18-19세기), 불암사 감로탱(1890), 통도사 사명암 감로탱(1920) 등이 전시되었다.

조선시대 감로탱 특별전을 계기로 두 편의 논문과 12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작품 해설이 수록된 조선시대 감로탱 특별전 도록인 『감로』 상·하 두 권을 발간하였고, 전국의 감로탱화 조사 중 10여 점의 새로운 감로탱화를 추가로 발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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