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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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雪堂全國書藝大展 |
영어의미역 | National Gwansuldang Calligraphy Contest |
이칭/별칭 | 전국관설당서예대전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시작연도/일시 |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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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5월|10월 |
행사장소 | 양산종합운동장 |
주관처 | 양산문화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 |
전화 | 055-382-0700 |
[정의]
양산문화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서 2002년부터 개최하는 서예 행사.
[개설]
관설당(官設堂)은 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호이다. 박제상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시절 왜국에 볼모로 잡혀 있던 눌지왕의 아우 미사흔(未斯欣)을 지략으로써 구하고 대신 붙잡혔다. 왜국의 왕은 박제상을 신하로 삼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회유했으나, 박제상은 “차라리 신라의 개나 돼지가 될지언정 결코 왜의 신하가 될 수 없다”라고 끝까지 충절을 지키다가 마침내 불에 태워지는 참형을 받아 죽었다.
[연원 및 개최경위]
2002년 창립된 양산문화원 부설 관설당서예협회는 전통 서화 예술을 통해 박제상의 충효 사상을 고취시키고, 신진 서예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관설당서예대전 운영위원회를 발족하여 동년 5월 제1회 전국관설당서예대전을 개최하였다. 이후 제3회 대전까지 양산문화원 산하에서 대전을 주관해오다 제4회 대전부터는 문화원에서 분리하여 관설당서예협회라는 명칭으로 제9회 대전까지 독자적으로 운영하였다. 2011년부터 다시 양산문화원 산하로 편입한 관설당서예협회는 양산문화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대전을 주관하고 있다.
[행사내용]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은 작품을 공모·접수하여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선정한 다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 후 시상식을 거행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공모 부문은 한글·한문 서예 각체, 사군자, 문인화, 서각 등이고, 수상 매수는 대상 1매, 최우수상 3매 등이다. 수상 내역으로는 대상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에는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우수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이 주어진다.
[현황]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양산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전국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부산·서울·제주 등지에서 대략 400여 점의 작품이 응모하고 있다. 2007년 제6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접수 기간은 8월 14일~8월 18일이었고, 심사 발표는 8월 27일, 작품 전시는 10월 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시상식은 10월 8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은 그동안 매년 5월 개최되었으나 2007년에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이 개최되는 10월로 연기하여 개최되었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시 의회, 경남도민일보사, 양산신문사에서 하였다. 심사위원은 김희두·박영대·박영은·방귀자·우국태·이종민·최영순·허준이 맡았다.
제6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은 전국에서 총 548작품이 응모하였고, 그 중 대상에는 양산 출신인 오무섭의 「천객장사(遷客長沙)」가 선정되었다. 양산 출신 서예가가 대상을 받은 것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주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최우수상에는 문병규, 우수상에는 이상록·이순자·최효동·황정숙·강석곤·김혜경·박종양·정재규·전영순·국순덕 등이 수상하였다.
제7회 대회는 2008년 6월 28일~7월 2일까지 작품을 접수하여 심사를 하였으며, 시상식은 10월 6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응모한 총 517점 중 입선이상 작품 386점이 발표되고 작품이 전시됐다. 대상은 퇴계선생의 시를 쓴 한문부문의 최화연(부산) 씨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최경창선생의 시를 쓴 한문부문의 오문곤(전 상북면장) 씨가 선정됐다. 입상작은 삽량문화축전 기간동안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