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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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cirpus Wichurae |
이칭/별칭 | 개왕굴,방울골,왕굴아재비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만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형태]
높이는 1~1.5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수염뿌리가 크게 무리를 이루어 뭉쳐난다. 줄기는 빽빽이 나고 딱딱하며 곧게 서고, 5~8개의 마디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 30~40㎝, 너비 5~15㎜이다. 잎집은 길이가 2~10㎝로 줄기를 헐겁게 둘러싼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길이 15㎝의 꽃차례는 l~4개이고 끝에 달린 것이 가장 크며 모두 몇 차례씩 갈라진다. 꽃턱잎은 2~3개로 잎 모양이다. 작은 이삭은 2~5개씩 모여 달리거나 1개씩 달린 것도 있으며 공 모양과 비슷하고 붉은 갈색으로 된다. 비늘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에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으며 납작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암술대는 3개이다.
[생태]
산기슭의 습지에 서식한다. 양산시 영축산 단조늪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역사적 관련사항]
방울고랭이는 ‘방울’과 ‘고랭이’가 합쳐져 붙여진 이름이다. 방울은 꽃대에 달린 작은 이삭의 모양이 방울을 닮았고, 고랭이는 골 즉 골짜기에서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개왕굴, 방울골, 왕굴아재비이라고도 한다. 민간 및 한방에서 생리통, 구토(嘔吐), 말라리아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