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리 김녕김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595
한자 美谷里金寧金氏集姓村
영어공식명칭 Single-Clan Village of Kimnyeong-Kim Clan in Migok-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미곡2리 음지마을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가구수 20가구[2006년 기준]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미곡리에 있는 김녕 김씨 집성촌.

[개설]

김녕김씨는 경상남도 김해시를 관향으로 하고, 김시흥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미곡2리 김녕김씨는 16세기 중엽에 입촌한 문충당(文忠堂) 김현(金鉉)[1506~1568]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마을에 거주하여 김녕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입지]

창수면사무소에서 한티재를 넘어 지방도 제920호선을 따라 6㎞쯤 진행하면 미곡2리 음지마을에 다다른다. 등운산 자락의 험한 산을 뒤로 하고, 마을 앞으로는 송천이 90⁰로 꺾여 흐르는 경관이 뛰어난 천변마을이다. 강을 건너 양지마을 앞에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명칭 유래]

미곡리는 여러 자연 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봉, 너우내, 돌밭, 양지마을[이상 미곡1리]과 음지마을[미곡2리]을 아울러 미곡 혹은 미실이라 한다. 마을 주위의 산세가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김녕김씨 집성촌이 있는 음지마을은 미곡[미실]의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하여 안마 또는 안모치라고도 불렀다. 음지마을이라 부른 유래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강 건너에 있는 마을을 햇볕이 가장 먼저 든다고 하여 양지마을이라 한 것을 보면, 음지마을은 동쪽이 산으로 막혀 햇볕이 늦게 든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 아닌가 한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미곡1동미곡2동으로 분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음지마을이 언제 형성되었는지는 전하는 바가 없다. 김녕김씨의 입촌조는 경기전 참봉을 지낸 문충당 김현이다. 평해 정명에서 음지마을로 이거하였다. 그 자손들이 음지마을에 대를 이어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한때 평산신씨의 영해 입향조인 신득청의 후손들이 입촌하여 거주한 적이 있으나, 주로 미곡1리 양지마을에 많이 거주하고 미곡2리 음지마을에 거주하는 평산신씨는 몇 가구 되지 않는다.

[현황]

입촌조 김현의 증손인 김상전(金尙銓)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영은정(瀛隱亭)이 마을에 있다. 마을 앞에서 삼계로 가는 도로변에 김현의 현손 김동한(金東翰)[1761~1831]과 아들 형제의 충의, 효행, 우애를 기리는 비각 삼행문(三行門)이 있다. 2006년의 성씨별 가구수를 보면 총 36가구 중 김녕김씨가 20가구로 과반을 점하고 있고, 평산신씨 6가구, 기타 10가구로 나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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