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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829
한자 疆界誌
이칭/별칭 『강계고(疆界考)』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손앵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장처 고려 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안암동 5가 1-16]
성격 고도서|지리서
저자 신경준
권책 3권 3책
행자 12행 27자
규격 30.5×19.3㎝
어미 무어미(無魚尾)

[정의]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저술한 지리서.

[저자]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자는 순민(舜民), 호는 여암(旅庵)이며, 본관은 고령이다.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남산대(南山臺)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신래(申淶)이며, 어머니는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이의홍(李儀鴻)의 딸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시에 을과로 급제하여 정언·장령·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1769년에 종부시정(宗簿寺正)이 되어 강화의 선원각(璿源閣)을 중수하였다.

영조의 명으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감수하였고, 1770년(영조 46)에는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 중 『여지고(輿地考)』의 집필을 담당하였다. 많은 저술을 하였는데 특히 『운해 훈민정음(韻解訓民正音)』, 『언서 음해(諺書音解)』, 『강계지(疆界志)』, 『산수경(山水經)』, 『도로고(道路考)』 등 문자학(文字學)·성운학(聲韻學)·지리학(地理學) 등을 중심으로 다방면에 걸쳐서 업적을 남겼다.

[형태/서지]

『강계고(疆界考)』라고도 불리는 『강계지』는 필사본 3권 3책으로 되어 있다. 무어미이며, 규격은 30.5×19.3㎝이다. 본문은 12행에 1행의 자수는 27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으로 되어 있다. 고려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상고에서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국토의 강계(彊界)·위치·산천·성첩(城堞)·섬·교린(交隣)·외침(外侵) 등 영토의 신축(伸縮)에 관계되는 사항들을 열거하고, 각 사항마다 저자의 의견을 붙였다. 권1에는 서문과 조선의 다른 이름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어 각국별 국도(國都)와 강계를 역사 지리적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 예국(濊國)·맥국(貊國)·동옥저(東沃沮)·고구려·한사군·대방군(帶方郡)에 관해서도 서술하였으며, 고구려·부여국·비류국(沸流國)·정안국(定安國)과 삼한의 강계와 국도도 논하였다. 살수(薩水)를 비롯한 주요 지명에 관한 고증을 시도하였고, 고증학적 입장에서 삼한의 역년(歷年)과 지분(地分)에 관하여 서술하였다.

권2에서는 신라의 국도와 축성 관계 기사 및 소경(小京)에 관하여 서술하였고, 가야국·태봉국·후백제국에 관하여 간단히 논하였다. 고려의 역사 지리를 정리하면서 개성·서경·남경·동경 및 강도(江都)를 국도 편에서 논하였다. 9성(九城)에 관한 문제도 강계 편에서 언급하였다. 권3에서는 조선 시대의 역사 지리를 논하였는데, 북쪽 국경에 관하여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북도 7부(北道七府)로 경성·종성·경흥·경원·회령·부령·온성 등의 역사 지리적 특성을 고찰하였고, 4군(四郡)의 형세를 살폈다. 또한 양강 변계(兩江邊界) 문제와 관련하여 갑산(甲山)·백두산 등을 주목하였으며, 가도(椵島)·울릉도·해랑도(海浪島) 등 해도(海島)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뒷부분에는 야인(野人) 및 왜인(倭人)의 침입 관계 기사를 정리하였고, 유구(琉球)·남만(南蠻) 등 주변 지역의 정세에 관해서도 논하였다.

[의의와 평가]

『강계지』는 조선 후기 역사 지리학 및 국방 지리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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