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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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광암리(廣岩理)는 제왕 고개 밑 사거리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어 행인과 마을 주민이 쉬어 가기 좋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바위는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사라졌다. 광안리에 있는 배실 마을은 마을 형국이 행주형으로, 달리는 배 안창의 마을이라 배실이라 불렀다. 태자 마을은 마을 뒷산이 왕자맥(王字脈)을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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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언어 예술.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총칭한다. 구비 전승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사람들에게 절실한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들이 일정한 형식이나 구조를 갖추어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기록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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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순화리, 남계리, 가남리에 걸쳐 있는 산. 금산은 풍수지리상 옥녀가 비단을 짜는 옥녀직금(玉女織錦) 형상이라서 금산(錦山)이라 했다는 설과 풍수지리의 대가인 홍성문(洪成文)이 지은 「회문산가(回文山歌)」에 순창읍에 기러기가 내려앉는 형상의 새 금(禽)을 쓰는 금산(禽山)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금산에 대한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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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못된 더벅머리 총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더벅머리 총각과 홍성문」은 홍성문이 성적(性的)으로 나쁜 짓을 했던 더벅머리 총각에게 묫자리를 보아 주고 장가가게 함으로써 징치하였다는 소담(笑談)이자, 풍수담이다. 또한 못된 짓 하는 사람에게 ‘니 애비 × 빨 놈!’이라는 욕이 생기게 되었다는 욕설 기원담(起源談)이기도 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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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명당을 파는 홍성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당을 팔러 다니는 홍성문」은 지리에 통달한 홍성문에게 억지로 명당을 얻어 내고자 하였으나 결국은 명당을 받지 못한 노 진사에 대한 풍자담(諷刺談)이자 풍수담이다. 홍성문이 명당을 팔러 다닌 이유는 세상에 가득한 양반의 횡포를 조롱하기 위함이었다. 홍성문도 명당을 찾고자 하는 양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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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신선이 된 홍성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보은하고 신선이 된 홍성문」은 풍수지리에 통달한 홍성문이 신세를 진 정씨에게 아버지의 묫자리를 잡아 주는 것으로 은혜를 갚았다는 풍수담이자 보은담이고, 죽어서는 신선이 되어 승천하였다는 신선담이다. 홍성문이 죽은 후 시신도, 무덤도 본 사람이 없었다는 근거로 신선이 되었다는 믿음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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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서 홍성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자암과 홍성문 대사」는 서자라고 박대하자 집을 나와 사자암에 기거하면서 풍수지리에 통달하게 된 이복동생 홍성문이 정하여준 아버지의 묫자리를 이복형제들이 불신하여 임의로 정한 아버지의 묫자리가 명당의 혈에서 비켜 나가 그 후손들이 복을 받지 못했다는 풍수담이다. 풍수지리에 통달했다고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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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정리(安亭里)에는 근대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동학 농민 혁명 부터 항일 의병 투쟁, 그리고 빨치산 등의 역사를 품고 있는 회문산 자연 휴양림이 있다. 북쪽으로는 회문산(回文山)[830m]을 경계로 임실군 강진면, 동쪽으로는 임실군 덕치면, 서쪽으로 구림면 금창리와 금천리를 경계로 하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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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북리와 방화리 경계에 있는 산. 같을 여(如), 가루 분(粉)을 쓰는 여분산(如粉山)은 꽃가루와 같은 산이라는 의미이다. 산 남쪽에는 벌통산이 있는데, 벌은 꽃가루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여분산은 순창 구림의 기두봉(起頭峰)으로, 풍수지리상 산줄기는, 동남쪽을 뻗어 나온 용이 구림천에 이르러 온순해지면서 전답에 나타난 현룡재전(顯龍在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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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순창은 예부터 풍류를 즐기던 고장이다. 조선 후기 8대 명창 중 4명의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순창은 풍류의 고장답게 현재도 국악의 맥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현대 음악은 학교 교육을 통해 보급되어 왔으며, 1970년대 이후 학교 밴드부와 합창단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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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에 있는 말의 형상과 관련된 명당.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에 있는 마명당(馬明堂)은 팔명당(八明堂)·팔도 명당(八道明堂)·팔대명당(八大明堂) 등으로 불리는 천마시풍(天馬嘶風)[천마가 바람을 가르며 우는 모습과 같다], 갈마음수(渴馬飮水)[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다] 형상의 대명당으로 풍수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반드시 다녀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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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홍성문의 도움으로 만석 거부가 된 머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홍성문과 만석 거부」는 머슴살이를 살던 김씨가 풍수지리에 통달한 홍성문에게 명당자리를 얻어 만석 거부가 되었다는 풍수담이자, 홍성문의 은혜를 잊고 박대하였다가 당대에 망했다는 부자의 배은담(背恩談)이다. 2002년 12월 양상화가 엮어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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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임실군 강진면 회진리 경계에 있는 산. 회문산에는 바위로 된 천연의 문이 있어 ‘회문(回文)’을 ‘회문(回門)’으로 쓰기도 한다. 예부터 회문산은 영산으로 이름났는데, 풍수지리의 대가인 홍성문 대사가 그 산에서 도통하여 『회문산가(回文山歌)』 24혈(穴)의 명당 책자를 만들었다. 이 책에는 회문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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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회문산의 명당에 쓴 주인 없는 많은 무덤. 회문산 무덤은 회문산(回文山)에 명당이 있다는 전설에 따라 몰래 조상의 무덤을 만들었기 때문에 한 장소에 누구의 묘인지도 알 수 없는 많은 무덤이 만들어진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옛날부터 호남의 기두산(起頭山)으로 전주와 완주에 있는 모악산을 어머니 산, 회문산을 아버지 산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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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순창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풍수지리의 대가 홍성문(洪成文) 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수가사(風水歌辭). 「회문산가」는 풍수지리의 대가인 홍성문 대사[또는 명진 대선사(冥眞大禪師)가 썼다고도 전해짐]가 18세기 초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수 가사이다. 예로부터 회문산은 영산으로 이름났는데, 「회문산가」에는 회문산 24혈(穴)이 기록되어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