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룡리(道龍里)는 인계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며 면사무소 및 보건 지소가 소재하고 있다. 안덕로[국도 27호선]와 구인로[국도 21호선]가 인계면사무소 부근에서 교차한다. 용암 마을, 정산 마을, 팔학 마을, 새뜸 마을, 도사 마을 등이 동서로 형성되어 있는 구릉을 기준으로 도로가 지나가는 평야 지역과 능선에서부터...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 도사 마을에 있는 돌탑. 인계면 도룡리 도사(道士) 마을의 주산은 사리봉에서 지맥이 내려온다. 도사 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장군 출동 격고형(將軍出動擊鼓形)이라고 한다. 장군이 북을 울리면서 군사를 일으켜서 나오는 형국이란 뜻이다. 마을의 ‘둥글대’라는 지명도 장군이 북을 ‘둥둥둥’ 치는 형상과 닮았다는 데서 붙여진 것이다. 마을은...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 정산 마을에서 마을을 비보할 목적으로 잡석을 올려 쌓아 만든 탑. 도룡리 정산 돌탑은 정산 마을의 수구가 넓어 풍수상 기(氣)가 빠져나갈 염려가 있자, 마을의 기를 보전하기 위하여 마을 입구에 조성한 수구막이 돌탑이다. 정산 마을의 풍수 형국은 조리 터라고 한다. 조리는 밥 지을 때에 쌀을 이는 도구이다. 조리로 쌀을 일어서 건너...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불암사 터에 대해 1765년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불암사는 군의 동쪽 30리에 있는 취암산에 있다[佛岩寺在郡東三十里鷲岩山].”라고 하였고, 1760년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불암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 “이 절의 창립은 취암사가 창립되기 이전이다[此寺之創在於鷲岩創立之前].”라 하였다....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 용암 마을에서 용샘 바위·장승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샘 바위와 장승재」는 감로수가 흐르던 옹달샘의 물을 용이 천상으로 길어 올리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낙의 눈에 띄어 부정을 타는 바람에 아낙도 돌이 되고 용도 돌이 되었다는 암석 유래담[화석 설화]이다. 또한 망부석[장승]이 서 있는 고개라 하여...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정산리에서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산리의 유래」는 솥을 뒤엎어 놓은 형상을 한 마을에 가마솥의 배꼽에 해당하는 지형을 부자 스스로 훼손하게 유도하여 온 마을을 망하게 하였다는 풍수지리담이자 지명 유래담이다. 인계면 정산리는 인계면 소재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선암산에서 내려온 산맥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