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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583
한자 道龍里鼎山-塔
이칭/별칭 도룡리 정산 누석단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
집필자 김형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 정산 마을 지도보기
성격 풍수 비보용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 정산 마을에서 마을을 비보할 목적으로 잡석을 올려 쌓아 만든 탑.

[개설]

도룡리 정산 돌탑정산 마을의 수구가 넓어 풍수상 기(氣)가 빠져나갈 염려가 있자, 마을의 기를 보전하기 위하여 마을 입구에 조성한 수구막이 돌탑이다. 정산 마을의 풍수 형국은 조리 터라고 한다. 조리는 밥 지을 때에 쌀을 이는 도구이다. 조리로 쌀을 일어서 건너편의 호계 마을에 퍼 주는 형국이라서 마을의 재운이 일어나려다가 꺼지고 다시 일어나려다가 꺼지는 형국이라고 한다.

정산 마을에는 남원 양씨들이 처음 터 잡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마을 형성은 약 300여 년 정도 된다. 마을의 주산은 선암산이고, 마을 모정이 있는 곳에 당산이 있다. 마을 당산은 모정과 함께 광장을 이뤘는데, 마을 남향 전면에 2기의 돌탑이 조성되어 있다. 돌탑은 암수로서 할아버지 돌탑[영감]과 할머니 돌탑[할매]으로 불리고 있으며, 두 돌탑 사이에 마을 숲[수구막이 숲]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6·25 전쟁 이후에 없어졌다고 한다.

[위치]

도룡리 정산 돌탑은 마을 전면에 서 있는데, 마을 쪽에서 바라보면 좌측이 할아버지 돌탑, 우측이 할머니 돌탑이다. 할머니 돌탑은 새마을 운동 당시 도로를 확장하면서 약간 옆으로 이동시켰다고 한다.

[형태]

도룡리 정산 돌탑은 원추형으로 이루어졌는데, 할아버지 탑은 탑심이 2개이며, 할머니 탑은 1개이다. 돌탑은 마을 전면 좌우에 위치하는 수구막이 돌탑이라 할 수 있다.

[의례]

당산제를 지낼 때에 액막이굿을 쳐주는 형식이나 특별한 의례는 없다. 지금은 당산제도 중단된 상태이다.

[현황]

도룡리 정산 돌탑은 2014년 현재 마을에서 마을 수구막이 돌탑이라고 인식하고 있을 뿐 특별히 관리 대상은 아니다.

[의의와 평가]

도룡리 정산 돌탑을 암수로 구분하여 영감, 할멈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것은 매우 인격적이고 휴머니티하다. 비록 돌로 쌓은 풍수지리적 장치물일지라도 마을 주민들의 삶의 공간을 유지해 주는 돌탑에 인격을 부여하여 사람과 동일시하는 관행이 마을 공동체 문화에 전승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 『순창 향지』(순창 향지사, 2003)
  • 인터뷰(도룡리 정산 마을 주민·향토 사학자 양상화, 남, 83세, 2014. 1. 24.)
  • 인터뷰(도룡리 정산 마을 주민 양만표, 남, 73세, 201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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