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 마을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곡리(九曲里)는 예부터 효자가 많이 난 유서 깊은 마을이다. ‘구곡’은 중국의 무이산 밑에 있는 구곡, 곧 별천지란 뜻인데, 구곡리의 지형과 무이산의 구곡이 닮은 데가 많아서 붙였다고 한다. 주희(朱熹)의 ‘무이 구곡(武夷九曲)’에 나온 무이산은 주희가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였다고 전해지는 무이 정사가...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와 하리, 쌍치면 둔전리의 경계인 백방산에 있는 계곡. 계곡은 일반적으로 산지 사이에 하천이 침식 작용을 깊이 진행시켜 만든 V자 모양의 골짜기이다. 계곡은 풍광이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통상 여름철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백방산 계곡은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 경계의 백방산(栢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백방...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양리(紫陽里)는 중국의 무이산과 닮았다고 하는 무이산(武夷山)[558m] 자락 밑에 자리한 마을로 기름진 논과 밭이 펼쳐져 있으며, 과실수가 많이 심어져 있다. 행정 고시 및 사법 시험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할 만큼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무이산 밑에 있는 자양 마을을 닮았다고 하여...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자양리에 있는 수령 약 24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
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란 글자 그대로 바람, 물 그리고 땅의 이치란 말로 바람, 물, 땅의 기(氣)가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느냐를 논하는 자연 과학으로 본다. '지풍수'라 할 수 있지만 바람을 앞에 써서 '풍수지리'라고 선현들이 바람을 먼저 표기한 것은 바람이 생명의 원동력으로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