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삼한 시대는 초기 국가 시대인 삼한의 정립부터 고구려·백제·신라가 고대 국가 체제를 완성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에는 마한에 54개의 소국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마한의 영역이 오늘날 경기 서해안,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에 걸쳐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마...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와 인계면 노동리 경계에 있는 산. 대동산(大東山)으로 불리기 전까지는 환도산(還刀山)이라고 하였다. 풍수지리상 경천과 양지천, 그리고 순창의 모든 물이 나가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대동산은 순창읍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는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선사는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등장하여 기록을 남기기 이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인간이 생산한 유물의 재질을 기준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으로 구분한다. 순창군은 섬진강 중류 지역에 위치하며, 주화산에서 백운산까지 호남 지방을 L자형으로 뻗은 호남정맥의 동쪽에 자리해 거주를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순...
순창군은 선사 시대 이래 줄곧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려 문화상으로 점이 지대(漸移地帶)[서로 다른 지리적 특징을 가진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그 중간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지대]를 이루었다. 순창군의 사통팔달 내륙 교통로는 순창 및 주변 지역의 세력 집단들이 서로 교류하는 데 가교 구실을 하였다. 순창군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유역에서 마한의 지배자 무덤인 말 무...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수장리와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경계에 있는 산. 응봉(鷹峰)은 매를 닮은 형상 때문에 얻은 이름으로 매봉으로도 불린다. 노적봉~풍악산 구간이 암릉 길이라면 풍악산~응봉 구간은 육산이다. 응봉[580m]은 순창군 동쪽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 호남 정맥의 산줄기가 북서쪽으로 뻗어가다 팔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