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관전리(官田里)의 본디 이름은 ‘황새 관(鸛)’ 자의 관전리였다. 공기 좋고 물 좋고 신선한 터에만 사는 황새가 관전 뒷산을 찾아 들어 보금자리를 이룰 정도로 명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후에 ‘벼슬 관(官)’ 자를 붙였다. 관전리는 1914년 이전에는 남원군 영계방에 속하였으나 행정 개편에 따라 순창의...
임비를 시조로 하고 임한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나주 임씨(羅州林氏)는 임비(林庇)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나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나주 임씨 입향조는 군자감 판사(軍資監判事) 임한(林漢)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만 3556가구, 23만 6877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수장리 난계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난계사는 신라 진흥왕(眞興王) 때 창건된 것이라고 전하나 분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옛 남원의 읍지인 『용성지(龍城誌)』에서 난계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명월(明月)이라고 하는 암자 하나가 있었는데 정미년(丁未年)에 승려 신원(信元)과 태보(泰寶...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형상이 병아리와 닭의 중간인 영계 형상이라 안영계라 불리다 행정 구역 개편 때 내령리(內靈里)로 개칭되었다. 동계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영동선을 따라 4㎞ 정도 가면 내령리가 나온다. 조선 시대에는 남원군 영계방이었으며, 1907년 임실군에 속하였다. 1914년 영계방과 아동방이 합하여 동계면에 편입되었다. 19...
조선 후기 전라북도 순창군 아동방에서 매 5일과 10일에 개설되던 전통 시장. 1760년(영조 36)에 발간된 『순창 군지(淳昌郡誌)』에 의하면 “녹사시(綠沙市)는 아동방(阿東坊)에서 매 5일과 10일에 개설된다[綠沙市 在阿東坊 每旬五日 十日]”고 하였다. 녹사리 장터는 현재의 순창군 동계면 동심리(同心里)의 추동(秋洞) 마을 동북쪽에 있는 녹사리 장터 마을에 해당한다. 현재는 이...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행정 구역. 1914년 아동면(阿東面)과 영계면(靈溪面)을 병합하여 아동면의 ‘동’ 자와 영계면의 ‘계’ 자를 따서 동계면(東溪面)이라 하였다. 동계면 지역은 삼한 시대에는 마한,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속령이었다. 통일 신라, 고려를 거치는 동안 남원부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아동방(阿東坊)은 순창군에, 영계방(靈溪坊)과 성남방...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심리(同心里)는 무량산 동남쪽으로 동심(同心) 마을, 추동(楸東) 마을, 아동(阿東) 마을, 오동(梧桐) 마을 4개 마을로 구성되었다. 그중 추동 마을의 본래 이름은 ‘가라울’이다. 가라울은 ‘가래골’의 음운 변화로 생긴 마을로 농기구 ‘가래’처럼 생긴 마을이란 뜻이다. 이 마을의 지세가 농기구 ‘가래’를 닮았다는 것...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동심리 아동 마을에서 마을을 비보할 목적으로 잡석을 올려 쌓아 만든 탑. 동심리 아동 돌탑은 아동 마을 터의 지기를 눌러 줄 뿐만 아니라 수구막이 기능을 할 수 있게 조성해 놓은 압승형 돌탑이다. 아동 마을은 사자봉의 낙맥 기슭에 서남향으로 오목하게 자리 잡고 있다. 아동리는 아독고모(兒犢顧母)[어린 송아지가 어머니를 돌아본다]라는 형국...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이름은 서창(西倉)이다. 조선 시대 사창(社倉) 제도에 따라 남원부에도 동서남북 4개의 창고가 있었다. 이곳에 서쪽 창고가 있어 서창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시대 남원부 영계방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아동방과 합하여 동계면에 편입되며 서호리(西湖里)로 개칭되었다. 서호리 창주 마을은 약 300여 년 전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