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마지막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사호 소리」는 마지막 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만드레 소리」, 「에이사호 소리」, 「싸호 소리」, 「호요 타령」 등이라고도 한다. 군벌 매기가 끝난 후 10일 쯤 후에 마지막 김매기인 ‘만드레[만두레]’를 한다. 김매기 마무...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마지막 논매기를 마치고 농사 장원 일꾼을 선발하여 주인집으로 향할 때에 부르는 유희요. 「장원질 소리」는 마을에서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 일꾼을 농사 장원으로 뽑아 당사실로 치장한 소의 잔등에 태운 후 삿갓을 거꾸로 씌우고, 나머지 일꾼들이 이를 에워싸고 풍장을 치며 동네 고샅[마을의 좁은 길목]을 돌며 주인집으로 행진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