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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078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대균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에 있는 광덕산의 남산님과 양대 사이에 있는 골짜기.

[개설]

광덕산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다. 전라남도 담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은 1981년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시 지명과 달리 유명한 사찰 강천사가 있어 일반적으로 강천산으로 부른다.

[명칭 유래]

금나라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유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금나라골을 품고 있는 광덕산은 산세가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용의 형상이라 하여 용천산으로도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광덕산은 군의 서쪽 3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강천산(剛泉山)은 다른 이름을 갖는다.”라고 쓰여 있으며, 『청구도(靑邱圖)』에는 ‘광성산(廣城山)’으로 기록되었다. 산록의 강천사복천사(福泉寺)라 불리기도 한 것으로 보아 기복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자연환경]

광덕산은 이웃한 왕자봉보다 조망이 좋기 때문에 등산객이 선호하는 산이다.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광덕산은 산세는 낮지만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절벽이 늘어서 있어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현황]

광덕산금나라골에는 꺽지가 서식한다. 꺽지는 하천 중·상류의 물이 맑고 자갈이 많은 하천에 서식하며 낮에는 돌 틈에 숨어 있다가 밤에 주로 활동하는 어종이다. 산란 시기는 5~6월이며 수컷은 새끼들이 부화하여 일정한 크기로 자랄 때까지 알을 지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물에 사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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