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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78
한자 天麻
이칭/별칭 정풍초,적전,적마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칠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여러해살이풀
학명 Gastrodia elat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난초과
원산지 한국
높이 60~100㎝
개화기 6~7월
결실기 9~10월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반기생 식물.

[개설]

천마(天麻)는 순창군 회문산을 비롯하여 깊은 산 전역과 일본·중국·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217종 중 보존 우선순위 9번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정풍초(定風草), 적전(赤箭), 적마(赤麻)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 60~100㎝이다. 잎이 없고 감자 같은 덩이줄기가 있다. 덩이줄기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 지름 3.5㎝로 옆으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본 잎의 아랫부분을 싸고 있는 잎은 막질이고 길이 1~2㎝로 잔맥이 있으며 밑 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6~7월에 황갈색으로 피며, 꽃차례는 길이 10~30㎝로 많은 꽃이 달리고 포(苞)[꽃턱잎]는 침처럼 뾰족하거나 긴 타원이며 끝이 무디고 길이 7~12㎜, 너비 2㎜로 얇으며 잔맥이 있다.

겉 화피[곁꽃잎] 3개는 합쳐져서 표면이 부풀기 때문에 찌그러진 짧은 가지처럼 보이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2개의 화피[꽃덮개]가 달리므로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 것같이 보인다. 두 갈래로 나뉜 입술 모양의 꽃잎은 달걀 모양으로 뾰족하고 밑 부분의 돌기로 화통의 앞쪽 내부에 달리므로 꽃부리와 꽃받침은 열편 가장자리에 약간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암술은 2개의 날개가 있으며 밑 부분 앞쪽에 암술머리가 있고 화분괴(花粉塊)에 대가 없다. 9~10월에 삭과(蒴果)를 맺는데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길이 1.2~1.5㎝로 끝에 꽃부리와 꽃받침이 있다.

[생태]

천마는 산속 습지나 돌 틈의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 속, 주로 썩은 참나무류가 쓰러진 곳에서 산다. 일부 지역에서 감자 모양의 덩이줄기를 약용 및 식용으로 쓰기 위해 재배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전초를 강장제로 사용하거나 신경 쇠약, 현기증 및 두통에 사용한다. 속명 가스트로디아(Gastrodia)는 그리스어 gaster[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꽃피는 모습이 위처럼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붙여졌다.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분별없이 채취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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