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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유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855
한자 月潭遺稿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앵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76년연표보기 - 『월담 유고』 간행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성격 고도서|문집
저자 김재석
간행자 김종섭|오병근 등
권책 8권 4책
행자 11행 25자
규격 21.7×14.4㎝[반곽]
어미 상이엽 화문 어미(上二葉花紋魚尾)

[정의]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근현대 유학자 김재석의 문집.

[저자]

김재석(金載石)[1895~1971]의 자는 경담(景潭), 호는 월담(月潭)이며,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순창군 복흥면 사창(社倉)에서 김병대(金炳大)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와 교분이 깊었다. 1932년 윤봉길(尹奉吉) 의사의 폭탄 투척 사건으로 화가 미칠 것을 예견하고 전주 기린봉 아래로 이사하여 지내다가 삶을 마쳤다.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묘덕촌 뒤 선영에 묻혔다.

[편찬/간행 경위]

『월담 유고(月潭遺稿)』는 아들 김종섭(金鐘燮)과 오병근(吳炳根) 등이 유고를 수습·편집하여 1976년에 연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권수(卷首)에 권용현(權龍鉉)이 쓴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김천수(金千洙)·오병근·김종섭이 지은 후지(後識)가 각각 붙어 있다.

[형태/서지]

석인본(石印本) 8권 4책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책장의 네 모서리 모두 두 줄로 되어 있는 테두리]으로 상이엽 화문 어미(上二葉花紋魚尾)이다. 반곽(半郭)의 크기는 21.7×14.4㎝이다. 1면 11행에 1행의 자수는 25자이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에는 오언 절구 81수, 오언 율시 22수, 오언 고시 21수, 칠언 절구 59수, 칠언 율시 95수, 칠언 고시 2수 등 총 283수의 시(詩)가 실려 있다. 권2에 서(書) 58편, 권3에 잡저(雜著) 5편, 서(序) 20편, 기(記) 21편, 발(跋) 10편, 권4에 명(銘) 1편, 찬(贊) 2편, 혼서(婚書) 2편, 상량문(上樑文) 13편, 축문(祝文) 15편, 제문(祭文) 14편, 권5에 비문(碑文) 13편, 묘지명(墓誌銘) 1편, 묘표(墓表) 14편, 권6에 묘갈명(墓碣銘) 93편, 권7에 행장과 가장 39편, 서사(書事) 3편, 전(傳) 3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8은 부록으로 행장, 묘갈명, 묘표, 묘지명으로 되어 있다.

문집의 핵심은 권3에 수록된 잡저에 있는데, 「화도 기행(華島紀行)」은 계화도에 머물던 스승 전우를 찾아가 나눈 문답을 정리한 글이고, 「자경 십도(自警十圖)」는 전우의 소심 존성(小心尊性)의 뜻을 밝혀 존심의 수행법을 10폭의 도표로 그린 것이다. 또한 「풍천록(風泉錄)」은 아버지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기록한 것으로, 을사늑약 체결 당시 고종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에게 밀지를 내려 의병을 봉기하게 한 일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월담 유고』는 115명의 묘갈명과 39명의 행장이 수록되어 있어 20세 후반기 문인들의 행적을 알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또한 을사늑약 체결 당시 고종최익현에게 밀지를 내린 독립운동과 관련된 비화가 담겨 있어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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