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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타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757
이칭/별칭 「김매기 소리」,「한벌 매기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집필자 유장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4년 - 「연꽃 타령」 채록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3월 11일연표보기 - 「연꽃 타령」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
성격 민요|노동요
토리 경토리
출현음 라·도·레·미·솔
기능 구분 농업 노동요
형식 구분 교환창|선입후제창
박자 구조 중모리|중중모리
가창자/시연자 이정호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연꽃 타령」은 한벌 김매기를 할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문열가」 다음으로 부르는 「연꽃 타령」은 후렴구 처음 시작을 ‘연꽃일레’로 시작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김매기 소리」, 「한벌 매기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2004년 유장영이 쓰고 순창 금과 모정 들소리 보존회에서 간행한 『순창군 금과면 모정 들소리 자료 조사 및 고증 보고서』, 그리고 2004년 김익두·유장영·양진성 등이 집필하고 전라북도에서 발행한 『전라북도 농악·민요·만가』 등에 실려 있다. 이는 유장영이 같은 해 순창군 금과면 모정리(茅亭里)[2008년부터 매우리(梅宇里)로 변경]에서 이정호[남, 1940년 생]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김매기를 하는 일꾼들의 인적 구성은 앞 패와 뒤 패로 구분된다. 일하는 방식은 앞 패가 일어나 춤추며 노래하는 사이 뒤 패가 김을 매며 앞으로 나아가고, 이어서 뒤 패가 일어나 춤추며 노래하는 사이에 앞 패가 김을 매며 앞으로 나아간다. 「연꽃 타령」은 두 패로 나뉘어 ‘교환창’으로 불리는데, 문답이나 대구 형식이 아닌 독립된 사설로 이루어져 있다. 일꾼들 중 노래를 잘 하는 한 사람이 사설 머리를 내면, 나머지 사람들은 선입후제창(先入後齊唱) 방식으로 이어서 따라 부른다.

경토리 중에서 「경복궁 타령」과 같은 ‘라음계의 경토리’에 해당한다. 경토리는 보통 「창부 타령」과 같은 ‘솔음계’가 대부분이지만, 「연꽃 타령」은 라음계의 경토리에 해당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단은 빠른 중모리장단 혹은 중중모리장단에 해당한다.

[내용]

[앞]연꽃일~~레. 연꽃~~~일레. 광~~주~~ 경향에나 방죽이나 연꽃~~~일레. 얼씨구나 정저리사 절씨구나 정저리싸 음~ 나니나 좋~을씨고./ [뒷] 연꽃일~~레. 연꽃~~~일레. 광~~주~~ 경향에나 방죽이나 연꽃~~~일레. 얼씨구나 정저리사 절씨구나 정저리싸 음~ 나니나 좋~을씨고.

[현황]

「금과 들소리」에 들어 있는 「연꽃 타령」은 농업 기술이 현대화되면서 김매기를 대부분 농약[제초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농업 현장에서는 불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금과 들소리」는 2005년 3월 11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순창 금과 모정 들소리 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및 공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연꽃 타령」은 기능상 노동요에 해당한다. 노동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고 공동 작업에서 일의 능률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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