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도장봉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249
한자 道藏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금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도장봉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해당 지역 소재지 도장봉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금월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459m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금월리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도장봉은 산 서쪽의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도장(道藏) 마을에서 유래했다. 원래 성암리는 소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소바위 또는 우암(牛岩)으로 불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동, 명치, 도장리를 합해서 성암리로 고쳤다. 하지만 도장 마을은 아쉽게도 6·25 전쟁 때 소각된 뒤 복구되지 못하였다.

[자연환경]

도장봉은 순창의 서쪽 끝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으로 갈래를 친 금남 호남 정맥이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북쪽으로 보내고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전라북도 지역에 수많은 산들을 솟구쳐 놓고, 추령과 내장산의 장군봉과 주봉인 신선봉을 지나 새재에 이르러 530봉에서 서쪽에 입암산~유달산으로 뻗어 가는 영산 기맥을 나뉘어 놓는다. 그곳에서 호남 정맥은 남쪽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경계를 달리다가 백암산, 도집봉, 대각산을 지나 도장봉을 일구어 놓고 광양의 백운산까지 뻗어간다. 물줄기는 서쪽은 약수천과 장성호를 통하여 영산강, 동쪽은 추령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된다.

[현황]

해발 459m의 도장봉 북쪽에 있는 강두마을재 도로에서 호남 정맥을 따라가면 특이하게도 남서쪽의 영산강 유역 저수지 물이 지반이 낮은 섬진강 유역 수로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로변 전신주에서 남쪽 전답과 송림, 옻나무 재배지, 산죽 군락지를 지나 어은동재에 닿으면 추정 수령 5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동쪽은 순창 어은동이고 호남 정맥은 남쪽으로 뻗는다. 어은동재에서 10분쯤 오르면 지리 연구소에서 설치한 소삼각점[담양 428]이 있는 도장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추월산과 담양호 너머 강천산이 손짓하고, 남쪽은 병풍지맥의 삼인산과 불태산이 지척이다. 서쪽은 고창 문수산과 구황산이 다가오고, 북쪽은 대각산 너머로 내장산 연봉들이 펼쳐진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