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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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屹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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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리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3.48㎢ |
가구수 | 59가구 |
인구[남/여] | 94명[남 47명, 여자 47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흘’이란 지명은 마을에 말 형상의 산이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 대마(大馬) 마을은 전국 8명당의 하나로 유명한 말 명당이 자리한 마을이다. 소마(小馬) 마을은 조선 시대에 효경동이라고 불렀으나 권력에서 밀려난 곳은 ‘효(孝)’ 자를 쓰지 못한다 하여 부르지 못하고 근처에 말 명당이 있다 하여 마래라고 부르다가 마흘리(馬屹里)에서 분리되어 소마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마흘리는 본래 내마흘리, 외마흘리라 불리다가 큰마흘[大馬屹], 작은마흘[小馬屹]이라고 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마흘리라 하고 인계면에 속하게 되었다. 작은마흘은 큰마흘 밖에 있어서 외마흘리라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마 마을은 1051년(고려 문종 5) 허씨가 정착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안동 권씨(安東權氏)와 김씨 등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
[자연 환경]
마흘리는 동쪽으로 세룡리, 서쪽으로 도룡리, 남쪽으로 가성리, 북쪽으로 심초리가 인접하고 있다. 인계면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368.4m 산봉우리를 비롯한 능선들이 동쪽과 북쪽으로 연결되며, 남쪽 역시 300m 이상의 고도가 유지되는 능선이 뻗어 있다. 이러한 고도에서 형성되는 지류들이 서쪽의 가성 소류지와 마흘제, 금사 저수지로 흘러가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서쪽의 300m가 넘는 산지들에서 흘러나온 지류가 대마 마을과 소마 마을을 가르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마흘리의 면적은 3.48㎢이고, 인구는 59가구, 94명으로 남자가 47명, 여자가 47명이다. 심초천이 세룡리와 동쪽 경계를 이루며, 그 경계를 따라 군도인 세심로가 인성로[국도 21호선]와 연결되어 북쪽에서 들어오는 통로로 이용된다. 국도 21호선이 도룡리에서부터 연결되어 마흘리 남쪽을 지나가면서 진입로로 이용된다. 대마와 소마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의 마을뿐이어서 현재는 대마 초등학교가 폐교되어 초등학생들은 가까운 가성리에 위치한 인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심초천 변에서 논농사가 이루어지며,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밭농사도 점점 규모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