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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007
한자 崔忠吉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종교/유교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본관 화순

[정의]

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자.

[가계]

본관은 화순(和順). 최숙(崔肅)의 6세손이다.

[활동 사항]

최충길(崔忠吉) 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때 부모를 모시고 산속에 따로 숨었다. 아버지가 먼저 왜적을 만나자 최충길이 몸으로 아버지를 가리고 살려 달라고 애걸하였다. 그러자 왜군은 차마 최충길 부자를 해치지 못하고 패문(牌文)을 주면서 “다른 적들이 이르면 이것을 보여라.”라고 하였다. 이후 다른 왜적들이 이르러 해치려 하자, 왜적이 건네준 패문을 보이며 살려 줄 것을 애걸하였다. 하지만 왜적이 듣지 않고 해치려고 하자 최충길이 아버지를 안고 적을 꾸짖으며 아버지와 같이 죽겠다고 하였다. 왜적들은 “어찌 참된 효자를 죽이리오.” 하면서 살려 주었다. 어머니가 병환이 들자 3년 동안 병간호를 정성껏 하여 병세가 호전되자 사람들이 모두 효자라고 하였다. 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여막에서 소리 내어 슬피 울면서 묘소 아래에서 살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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