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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266
한자 華蓋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화개산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화개산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
성격
높이 356.8m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화개산(華蓋山)은 화개산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화개산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자포리, 월성리, 봉산리와 함께 반월리로 합병되었다.

[자연환경]

화개산은 순창의 북쪽 내장산 남쪽 산줄기에 홀로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금남 호남 정맥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분기된 호남 정맥이 남으로 뻗어가며 전라북도 지역에 수많은 산들을 솟구쳐 놓고, 추령과 내장산의 장군봉과 주봉인 신선봉에서 남쪽 산줄기에 솟구친 산이다. 물줄기는 모두 추령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된다.

화개산의 정상에서 보면 북쪽은 내장산의 주봉인 신성봉을 위시하여 장군봉, 까치봉이 지척이다. 동쪽은 백방산, 용추봉, 장군봉, 회문산이 첩첩이 다가온다. 남쪽은 호남 정맥의 대각산, 도장봉, 추월산 너머로 담양호의 짙푸른 물결이 일렁인다. 서쪽은 내장산 국립 공원의 상왕봉, 백학봉, 도집봉이 다가온다.

[현황]

해발 356.8m의 화개산 남쪽 아래에 있는 자포(子抱) 마을은 고려 말 김해 김씨가 맨 처음 터를 잡았던 곳이다. 그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상 두 개의 봉황 알을 품은 비봉포란(飛鳳抱卵)의 형국을 했다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자포 마을에는 두 개의 선돌이 있다. 할아버지 선돌은 앞산이 화산으로 마을에 해를 주기 때문에, 할머니 선돌은 율평 뒷산의 음수가 반짝이며 마을에 비쳐 해를 주기 때문에 세웠다.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린다. 월성(月城) 마을은 600년 전 전주 이씨가 터를 잡은 곳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자포와 합병하여 반월리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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