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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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極樂庵嘉慶二十三年銘神衆幀 |
영어의미역 | Spirit-Assembly Scared-Painting with Writing of 23th Year of Gagyeong Era in Geungnagam Hermitage of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10월 13일 - 양산 통도사 극락암 가경23년명 신중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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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극락암 가경23년명 신중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불교회화|탱화 |
제작시기/일시 | 1818년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작가 | 미상 |
소장처 | 통도사 극락암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극락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의 통도사 극락암 무량수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신중탱화.
[개설]
신중탱화는 대승불교에서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봉안되어 신앙의 대상이 된 신중(神衆)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낸 예배용 불화로서 대개 대웅전과 같은 주요 불전(佛殿)의 옆 벽에 봉안된다.
[형태 및 구성]
양산 통도사 극락암 가경23년명 신중탱은 통도사 극락암 무량수전 대청 오른쪽 공간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로서 대자재천(大自在天)을 비롯하여 모두 18위의 천인(天人)이 묘사되어 있다. 화면의 상단 중앙에는 세 개의 눈과 여덟 개의 팔을 가진 대자재천을 중심으로 좌우에 범천, 제석천 등 3위가 원형 두광(頭光)을 갖추고 합장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자재천과 범천, 제석천의 가장자리에 산개(傘蓋)를 든 동자상 1위, 당번(幢幡)을 든 동녀 2위가 그려져 있으며, 그 아래쪽 화면 가장자리에는 일궁·월궁천자가 시립(侍立)하고 있다. 화면 하단 향좌측에는 주악천녀 4위와 합장형의 천녀상 1위를 배치하고, 반대쪽 향우측에는 위태천과 검을 쥔 신장상 2위, 사갈라용왕과 합장인물상들을 구름으로 구획지어 앞의 그룹들과 구분하고 있다.
이 신중탱화는 화기(畵記)에 의해 1818년(순조 18)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도상 내용이 인물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는 점만 다를 뿐, 경상북도 영천시 은해사 기기암에 봉안된 1771년의 신중탱화와 거의 흡사하여 동일계 초본을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특징]
이 탱화의 구도는 상단 중앙에 대자재천·범천·제석천을 나란히 배치하고, 그 좌우와 하단에 여러 신중상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있는데, 인물의 배치가 비교적 자유롭고 채색이 화려하며 필선 또한 유려하다.
[의의와 평가]
이 탱화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할 뿐만 아니라 인물의 구성이나 설채법(設彩法)이 우수하여 조선 후기 신중탱화 연구에 학술적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