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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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신흥리에 있는 1984년 유학자 전우와 김교준을 모시기 위해 세운 사우. 경현사(景賢祠)는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와 경암(敬菴) 김교준(金敎俊)[1883~1944]을 모신 사우이다. 전우는 대한 제국 말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로 일제에 의해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전라북도의 작은 섬들을 옮겨 다니다 계화도에 정착하여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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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교육. 교육은 인간의 심신 가치를 높이고 내부적 능력을 계발하여 미숙 상태를 성숙 상태로 이끌어 자기 형성을 보조해 가는 인간 활동이며, 태교부터 시작하여 일생 동안 단절 없이 계속된다. 순창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교육은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학·사학을 막론하고 시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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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 구암사(龜岩寺)는 호남정맥의 주봉인 영구산(靈龜山)[현 도집산(都集山) 해발 720m]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순창 지역은 서북쪽으로는 호남정맥의 주 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 정읍시와,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인접하고 있는 주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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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근대 유학자 박인섭의 문집. 박인섭(朴寅燮)[1873~1934]의 자는 원빈(元賓), 호는 근암(近庵)이며,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전라북도 순창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박영근(朴榮根)이며, 어머니는 김녕 김씨(金寧金氏)이다. 송병선(宋秉璿)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망국의 울분을 삼키고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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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순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로(敬魯), 호는 경암(敬庵). 조선 선조 때 형조 참의 예문관을 지낸 만취(晩翠) 김위(金偉)[1532~1595]의 후손이다. 어머니는 황씨(黃氏)이다. 『경암집(敬庵集)』에 의하면 김교준(金敎俊)[1883~1944]은 1883년(고종 20) 출생하여 지리산 바래봉 아래에서 살았는데, 성격이 강경하면서도 순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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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학자이자 교육자.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정보(精父). 조선 전기 예조 판서를 지낸 옥계(玉溪) 노진(盧禛)[1518~1578]의 13세손이다. 노병준(盧秉準)은 1883년(고종 20)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운암리에서 출생하였다.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인이다. 평소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국권 회복의 급선무임을 자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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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기정진의 문집. 기정진(奇正鎭)[1798~1879]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자 위청 척사론자이다. 자는 대중(大中), 호는 노사(蘆沙)이며,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 조동 마을에서 아버지 기재우와 어머니 안동 권씨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순창에서는 기정진 조모의 묏자리가 풍수지리상 길지라고 하는 황앵탁목(黃鶯啄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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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언론인이자 정치인. 본관은 풍천(豊川). 조선 전기 예조 판서를 지낸 옥계(玉溪) 노진(盧禛)의 14세손으로, 아버지는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인인 송계(松溪) 노병권(盧秉權)이다. 노일환(盧鎰煥)[1914~1958?]은 1914년 순창군 쌍치면 운암리에서 출생하였다. 배재 고등 보통학교를 거쳐 1936년 3월 보성 전문학교 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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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행정 구역. 1914년 아동면(阿東面)과 영계면(靈溪面)을 병합하여 아동면의 ‘동’ 자와 영계면의 ‘계’ 자를 따서 동계면(東溪面)이라 하였다. 동계면 지역은 삼한 시대에는 마한,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속령이었다. 통일 신라, 고려를 거치는 동안 남원부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아동방(阿東坊)은 순창군에, 영계방(靈溪坊)과 성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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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용산리에 있는 1971년 기정진·기우만·강대일을 모시기 위해 세운 서원. 취암(翠庵) 강대일(姜大一)[1871~1950]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의 학문을 계승한 기우만(奇宇萬)[1846~1916]에게 나아가 학문을 익혔다. 일제 강점기에 유학을 진흥하기 위해 무이산(武夷山) 기슭에 정사(精舍)를 짓고 취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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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오산 서원의 사적 자료를 수집하여 1994년 간행한 책. 오산 서원(鰲山書院)은 경암(敬庵) 김교준(金敎俊)[1883~1944]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1909년 세웠던 농세재(聾世齋)를 1941년 중건하면서 오산 서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김교준은 일찍이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1836~1905]에게 수학한 이후, 1907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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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근현대 유학자 김재석의 문집. 김재석(金載石)[1895~1971]의 자는 경담(景潭), 호는 월담(月潭)이며,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순창군 복흥면 사창(社倉)에서 김병대(金炳大)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와 교분이 깊었다. 1932년 윤봉길(尹奉吉) 의사의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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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항(敬恒), 호는 정재(靜齋). 태어난 날의 일진(日辰)이 갑술(甲戌)이었기 때문에 ‘이갑술(李甲戌)’을 아명(兒名)으로 하였다. 아버지는 화산(華山) 이봉선(李鳳善)이며, 어머니는 조양 임씨(兆陽林氏)이다. 부인은 부령 김씨(扶寧金氏)로 겸재(謙齋) 김관술(金觀述)의 딸이다. 자녀는 2남 2녀를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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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에서 거주한 조선 후기 학자 김시서의 문집. 김시서(金時瑞)[1652~1707]의 자는 휴징(休徵), 호는 자연당(自然堂),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아버지는 김창하(金昌夏)이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출생하였으며,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순창의 쌍치에 은거하며, 5대조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가 10여 년 동안 강학하던 훈몽재(訓蒙齋)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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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의 훈몽재에서 강학한 유학자.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자명(子明), 호는 구산(臼山)·추담(秋潭)·간재(艮齋), 초명은 전경륜(田慶倫)·전경길(田慶佶). 아버지는 전재성(田在聖)이다. 전우(田愚)[1841~1922]는 1841년(헌종 7) 전주에서 출생하였고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살았다. 이때 당대의 유학자 임헌회(任憲晦)[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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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영구산(靈龜山)에 있는 구암사(龜岩寺)는 조선 후기 불교 대학교라 부를 만한 곳이었다. 당대에 불교를 대표할 만한 석학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불교학의 맥을 이어 간 곳이다. 당시 불교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삼종선(三種禪) 논쟁이 벌어진 곳이 구암사였다. 조선 시대 불교의 대강백이었던 설파(雪坡)[1707~1791]로부터 백파(白坡) 긍선(亘璇)[176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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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근현대 유학자 강대일의 문집. 강대일(姜大一)[1871~1950]의 자는 양현(良炫), 호는 취암(翠庵)이며,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친아버지는 강노수(姜老秀)인데 두 살 때 강인수(姜仁秀)에게 입양되었다. 친어머니는 전주 이씨 이영순(李榮順)의 딸이고, 입양한 어머니는 전주 이씨 이천수(李天洙)의 딸이다. 순창에서 출생하였고 죽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