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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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에 부르던 노동요. 「금과 들소리」는 500여 년 전부터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매우 마을을 중심으로 동전, 대장 들녘에서 불리던 농업 노동요이다. 그러나 196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화 영농으로 인하여 점차 잊혀져가고 있었다.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에서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린 「금과 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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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문학, 음악, 미술, 국악, 사진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표현 양식에 의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든 활동. 전라북도 순창군의 문화 예술은 순창 군민들 각각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도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총체적 개념을 모두 포함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순창 지역에서는 문화 예술 활동이 그리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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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물을 퍼 올리면서 부르던 노동요. 「물푸기 소리」는 용두레를 사용하여 논에 물을 퍼 넣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물품기 소리」라고도 한다. 하늘만 보고 농사짓던 시절에 비가 오지 않으면 마른논에 물을 퍼 올려야 한다. 특히 모를 논에 심는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논에 물을 대야 한다. 지금은 기계로 물을 대지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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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방아 타령」은 금과면 매우리 지역 농민들이 논에서 김[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군벌매기 소리」라고도 한다. 한벌을 매고 10일쯤 지나 ‘군벌’을 매는데, 군벌은 김매기로서는 세 번째 작업이며, 맨손으로는 두 번째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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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마지막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사호 소리」는 마지막 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만드레 소리」, 「에이사호 소리」, 「싸호 소리」, 「호요 타령」 등이라고도 한다. 군벌 매기가 끝난 후 10일 쯤 후에 마지막 김매기인 ‘만드레[만두레]’를 한다. 김매기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