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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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의 지형에서 산과 산 사이의 움푹 패어 들어간 곳. 골짜기는 산과 산 사이, 또는 절벽과 절벽 사이 등에 만들어진 움푹 팬 지형을 말한다. 그 사이로 하천이 흐르는 경우도 많다. 만들어진 상황에 따라 침식곡과 구조곡으로 나뉜다. 골짜기 가운데 열곡(裂谷)과 피오르(fjord)는 규모가 매우 크다. 열곡은 경사 이동 단층 또는 정단층 사이에 있는 지각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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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순창군 쌍치면 소재지 남쪽에 추령천을 사이에 두고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가 있다. 쌍치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55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쌍치 1교가 있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져 쌍치 2교가 있다. 쌍치 2교에서 서쪽으로 1.7㎞가량 가면 나오는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 석현 마을 동쪽 돌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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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옥산리의 무동(舞童) 마을은 좌우로 둘러싸인 산세가 빼어나고 토질과 식수가 좋아 고려 후기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후손이 번창하리라는 꿈을 꾸고 정착하였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뒷산에 올라가 3일 밤낮으로 축수하니 하늘에서 동자가 춤을 추며 내려왔다 하여 무동이라 부른다. 무동 마을은 쌍치 십이실 중 하나인 무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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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종암리(鍾岩里)는 종현(鐘峴) 마을의 ‘종(鐘)’ 자와 농암(籠岩) 마을의 ‘암(岩)’ 자를 딴 이름이다. ‘북재’라고도 부르는 종현 마을은 30여 가구가 사는 큰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았다. 마을 뒷산이 큰 종과 같이 생겼다. 종암리는 단양 우씨(丹陽禹氏)가 정읍에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북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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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은 산·골짜기·평야·하천 등의 각종 지표 형태로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로 분류할 수 있다. 순창군은 전라북도 남부 중앙의 호남정맥 줄기인 산지에 위치하여 지형이 대부분 산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졌다. 서쪽과 북쪽은 비교적 높이 솟아 있는 산이 지세를 주도하고, 남쪽과 동쪽은 섬진강과 지류 하천이 낮은 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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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시산리, 둔전리, 도고리 경계에 있는 산. 철마봉(鐵馬峰) 정상에는 철로 만든 한 쌍의 천리마가 세워져 있다. 철마봉 남쪽 아래에 있는 시산리는 말이 슬피 울어 나라의 재앙을 미리 막아 주었다 하여 시산(時山)으로 불렀으나, 행정 구역 개편으로 시산(詩山)으로 고쳤다. 그 뒤로 마을 뒷산을 철마봉(鐵馬峰)으로 부르고 있으며, 별칭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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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저지대의 땅. 평야는 평지(平地)·평원(平原)이라고도 한다. 평야는 생성 원인에 따라 퇴적 평야와 구조 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반 암석은 부스러져 풍화층으로 바뀌고 풍화층은 각종 기구(機構)[agent]의 작용을 받아 침식, 운반된 다음 여러 가지 퇴적층을 형성한다. 여러 종류의 퇴적층 가운데 하천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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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물줄기.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물길을 하도(河道)라고 하는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한 근원의 물이 두 갈래 이상으로 갈라져 흐르는 경계]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물이 흐르는 ‘하도’만을 가리켜 ‘하천’이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도는 통상 물이 흐르는 부분과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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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쌍치면 옥산리를 거쳐 시산리에서 추령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학선천(鶴仙川)이라는 이름은 상류 유역에 있는 법정리인 학선리에서 비롯되었다. 학선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생긴 지명이다. 학선천도 광복 후 하천 지명을 고시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학선천은 섬진강의 제2 지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