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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151
한자 淳昌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종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07년 10월 15일연표보기 - 『순창』 간행
성격 단행본|전시 도록
저자 국립 전주 박물관
편자 국립 전주 박물관
간행자 통천 문화사
표제 순창(淳昌)

[정의]

2007년에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 신앙과 민속 예술을 담은 자료집.

[편찬/간행 경위]

전라북도 순창군에는 전통문화의 상징인 솟대와 장승, 선돌, 누석단이 잘 보존되어 있다. 명문장가인 설씨 부인(薛氏婦人)을 비롯한 문화 예술인이 살았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져 있는 순창군과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 민속 등을 알리고자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전라북도의 역사 문물전 Ⅶ 순창 기획 특별전’을 개최하였는데, 이때 관련 도록인 『순창』을 간행하게 되었다. 발행일은 2007년 10월 15일이며, 도록 총괄은 이원복이, 편집은 은화수와 문동수가 맡았다. 편저자는 국립 중앙 박물관이며, 간행자는 통천 문화사이다.

[형태]

국배판으로, 면수는 288쪽이다. 표제는 ‘순창(淳昌)’이다.

[구성/내용]

『순창』 은 호남지승지(湖南之勝地) 순창군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문화 유적과 불교문화, 예술과 민속 신앙 등을 도판과 함께 보고 읽기 편하게 편집하였다.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들의 논고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호남지승지 순창의 역사와 지리 편이다. 순창군의 고지도와 해설이 실려 있다. 제2부는 순창의 유적과 생활문화 편이다. 뗀석기 시대 유물부터 시작하여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와 마제 석기, 고인돌[支石墓]이 소개되어 있다. 유적지 발굴 터인 대모산성(大母山城)과 관방 유적, 산성 그리고 관평 유적이 소개되어 있으며, 순창군의 도자기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제3편은 순창의 불교문화 편이다. 순창 지역에 사찰이 건립된 때는 7세기 전반부터였다. 634년(백제 무왕 35)에 창건된 구암사(龜岩寺)의 불경과 부도가 소개되어 있다. 제4편은 순창의 문학과 예술 편이다. 순창은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문장가인 설씨 부인을 비롯한 많은 문인들이 배출된 지역으로, 순창 군수를 지낸 서경보의 시문집과 김정(金淨)의 그림, 신말주의 십로계첩 등이 실려 있다.

제5편은 순창의 유림 문화 편이다. 남원 양씨 종중 문서(南原楊氏宗中文書)나주 임씨 절도 공파 종중 유품(羅州林氏節度公派宗中遺品)[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41호], 상소문, 통문이 게재되어 있다. 순창 객사(淳昌客舍)[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48호]와 순천 향교 대성전(淳昌鄕校大成殿)[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8호], 옥천 사마재(玉川司馬齎), 귀래정(歸來亭)[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 십로계서, 어은정(漁隱亭)[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32호], 구암정(龜岩亭)[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31호] 등의 정자도 실려 있다. 제6편은 순창의 민속 신앙 편이다. 동계면 구미리 수구막이 선돌[立石]을 비롯하여 동계, 강촌, 누석단과 팔덕면 창덕리 남근석(昌德里男根石)·산동리 남근석(山東里男根石)순창 성황 대신 사적 현판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순창』 은 기관과 개인 소장자들이 출품한 유물과 문화 유적을 공개하여 도록으로 제작한 책이다. 직접 눈으로 보듯 실감 있게 표현한 도록의 수준과 순창인들도 미처 몰랐던 새로운 기록들이 많이 소개된 것은 『순창』의 큰 의의이다. 특히 순창군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민속 신앙 관련 유적과 구암사와 관련된 진귀한 자료들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깊이 있는 논고가 게재되어 있어 학술적으로도 수준 높은 도록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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