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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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山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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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
성격 | 행정 구역 |
면적 | 28.09㎢ |
가구수 | 955가구 |
인구[남/여] | 1,669명[남 837명/여 832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풍산(豊山)’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있었던 풍실과 오산의 합성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백제 시대 품곡방(品谷坊)·풍실방·오산방(鰲山坊)에 해당한다. 조선 시대 품곡방과 오산방을 합쳐 풍곡방으로 하였다. 1914년 풍실면과 오산면을 합하고 풍산면(豊山面)으로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여지도서(輿地圖書)』[순창]에 “오산면(鰲山面)은 관아에서 동남쪽 10리이다. [중략] 품곡면(品谷面)은 관아에서 남쪽 18리이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품곡은 남쪽으로 처음이 10리, 오산은 동남쪽으로 처음이 7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순창 지도에는 섬진강 지류의 합류점을 중심에 두고 양변으로 나란히 있는 모습을 그려 내고 있다. 『청구도(靑邱圖)』에서는 옥출산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오산면과 품곡면이 수록되어 있으며 인근에 연탄(淵灘)이 묘사되어 있다. 풍실면과 오산면이 1914년 풍산면으로 통합되었다.
[자연 환경]
풍산면은 동쪽으로 전라북도 남원군, 서쪽은 금과면, 북쪽은 순창읍 및 유등면과 인접하여 있다. 대체로 200m 이하의 낮고 평탄한 산지를 이루며, 면의 동남부와 서부는 20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섬진강이 북동부 경계를 곡류하며, 경천이 동북면계를 지나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풍산면은 서쪽의 사천(沙川) 유역과 동쪽의 지내천 유역으로 양분된다. 금과면에서 발원한 사천은 풍산면 유정리로 유입되어 삼촌리, 금곡리, 반월리, 용내리를 거쳐 북쪽으로 흐르다가 유등면 창신리에서 경천과 합류한다. 사천의 풍산면 유역은 서쪽으로 아미산에서 설산에 이르는 산줄기가 금과면과의 분수계를 이루며, 남쪽은 설산에서 우치를 거쳐 옥출산에 이르는 산줄기가 옥과면과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31일 현재 풍산면의 면적은 28.09㎢로, 이 중 논 7.39㎢, 밭 2.63㎢, 임야 13.50㎢, 기타 4.35㎢이다. 인구는 955가구, 1,669명으로 남자가 837명, 여자가 832명이다. 2021년 현재 12개 법정리[반월리(半月里)·유정리(柳亭里)·삼촌리(三村里)·금곡리(金谷里)·죽전리(竹田里)·우곡리(牛谷里)·한내리(閑內里)·대가리(大佳里)·두승리(斗升里)·상촌리(上村里)·용내리(龍內里)·죽곡리(竹谷里)]와 26개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면소재지는 반월리다.
동쪽의 지내천 유역은 우곡리, 한내리 등이며, 상촌리와 대가리는 경천으로 직접 유입된다. 이 하천 유역에서 대부분 논농사와 밭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섬진강과 경천이 합류하는 대가리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경지가 분포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고추·참깨·도라지 등이며, 젖소 사육이 활발하다. 전주와 곡성을 잇는 국도가 면 중앙부를 지난다. 풍산면 죽전리 일원에는 총 17만㎡ 규모의 풍산 제2 농공 단지가 2014년 12월 조성되어 지역 발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풍산면 두승리에서 금과면 목동리까지 자전거 길을 완공함으로써 자전거 동호인들의 순창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풍산면의 구 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주민 종합 복지 센터와 함께 ‘귀농 귀촌 지원 센터’가 건립되어 귀농 귀촌인의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와 곡성을 잇는 국도 27호선이 면 중앙부를 지나며, 지방도 729호선과 지방도 730호선이 금과면과 순창읍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