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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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관평 마을, 원촌 마을, 고적 마을, 지내 마을, 모산리를 통합하여 고원리(古阮里)라 하였다. 북쪽은 적성면 석산리 두류봉에서 내려오는 산맥이 적성면 내월리와 경계를 짓는다. 동쪽은 섬진강을 경계로 순창군 유등면 무수리와 연결되며, 서쪽은 적성면 운림리와 경계한다. 남쪽은 섬진강을 경계로 유등면 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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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화산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절터. 고원리 절터가 있는 순창 화산[채계산, 341m]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혼돈스럽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나 국토 지리 정보원 지형도에는 화산[송대봉]으로 되어 있으나, 무량사 등산 입구에는 ‘체계산’과 ‘채계산’으로도 표기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괴정리와 평남리에서 바라보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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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관전리(官田里)의 본디 이름은 ‘황새 관(鸛)’ 자의 관전리였다. 공기 좋고 물 좋고 신선한 터에만 사는 황새가 관전 뒷산을 찾아 들어 보금자리를 이룰 정도로 명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후에 ‘벼슬 관(官)’ 자를 붙였다. 관전리는 1914년 이전에는 남원군 영계방에 속하였으나 행정 개편에 따라 순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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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서쪽에 수백 년 된 회화나무가 있어 회쟁이로 부르다가 지금은 ‘회화나무 괴(槐)’ 자를 써서 괴정리(槐亭里)라고 부른다. 괴정·서림·마제·신월 마을이 있는데, 서림 마을은 물소가 풀을 바라보는 형국이라 붙여진 이름이고, 마계 마을은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渴馬飮水] 형상이라 ‘마계’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신월 마을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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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채계산 기슭에 세워져 있는 수미륵. 괴정리 수미륵은 남자를 상징하는 미륵이다. 판석형 입석 미륵불로, 불상의 형식을 갖추지 않은 입석상이다. 괴정리 수미륵과 괴정리 신월 암미륵은 마주하고 있는데, 괴정리 신월 암미륵은 마모가 심할지언정 불상 형식을 갖추었으나 괴정리 수미륵은 채계산에 임시방편으로 조성해 놓은 것이다. 이와 같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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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부처당 거리에 있는 암미륵. 미륵불에는 암수 구분이 없으나 마을 미륵에서는 암미륵과 수미륵을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미륵불 가운데서도 수구막이 입석불은 한 쌍으로 세워진다.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리 석불은 금마면 남쪽에 옥룡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바라보는 형식으로 세워져 있다. 순창읍의 북쪽 방향에 위치한 두 기의 석인상도 서로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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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채계산에 있는 동굴. 낭자머리에 비녀를 꽂은 형상 같다는 채계산(釵笄山)은 지형학 용어로 호그백(hog back)에 해당한다. 호그백은 퇴적암의 층리가 지각 변동으로 급격하게 기울어 층리면이 가파른데다가 반대 사면도 단층에 의해 잘리어 나가 급경사를 이룸으로써 양쪽이 모두 험준한 산 능선으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봉우리를 가리킨다. 채계산 정상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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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순화리, 남계리, 가남리에 걸쳐 있는 산. 금산은 풍수지리상 옥녀가 비단을 짜는 옥녀직금(玉女織錦) 형상이라서 금산(錦山)이라 했다는 설과 풍수지리의 대가인 홍성문(洪成文)이 지은 「회문산가(回文山歌)」에 순창읍에 기러기가 내려앉는 형상의 새 금(禽)을 쓰는 금산(禽山)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금산에 대한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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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아들 낳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의례. 기자 의례는 자식이 없는 부녀자가 임신을 하기 전에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의례 행위이다. 전통 사회에서는 아들이 대를 계승해야 한다는 의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자녀가 없는 여인들은 아들을 낳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의례를 행하였다. 기자 의례는 일정한 대상에 치성을 드리는 치성 의례(致誠儀禮)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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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와 인계면 노동리 경계에 있는 산. 대동산(大東山)으로 불리기 전까지는 환도산(還刀山)이라고 하였다. 풍수지리상 경천과 양지천, 그리고 순창의 모든 물이 나가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대동산은 순창읍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는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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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의 산악 지형 중 땅 속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넓고 큰 공간. 순창군 읍·면에 있는 동굴로 천연 동굴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는 석회 동굴, 용암 동굴, 해식 동굴 등이 발달하였다. 그러나 순창군의 동굴은 기반암 사이에서 암석이 함몰되어 형성된 금돼지굴, 형제굴, 서당굴만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석회 동굴, 용암 동굴 및 해식 동굴이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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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수리(無愁里)는 무수(無愁) 마을과 화탄(花灘) 마을, 월탄(月灘) 마을을 통합해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섬진강이 마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며 근심이 없는 마을이란 뜻에서 무수 마을이라 하고, 백일홍이 빨갛게 피어서 섬진강 여울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해서 마을 이름도 화탄이 되었다. 월탄 마을은 달빛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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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 신앙은 일반적으로 종교를 인위적 종교와 자연적 종교로 구분할 때 후자를 의미한다. 흔히 불교나 기독교와 같이 교리가 문서화되어 있고, 또한 그것을 중심으로 조직을 갖는 것을 인위적 종교라고 말하며, 자연적 종교는 무속 신앙이나 풍수신앙 등과 같이 자연적 상태에서의 종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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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던 조선 전기 정자. 양공미(楊公洣)[1490~1558]는 말년에 임실군 삼계면 아산리에서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화산 아래 적성강 변으로 이주하여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조감할 수 있는 위치에 반선정(伴仙亭)을 짓고 당대의 명사 김인후(金麟厚)[1510~1560], 소세양, 백광홍, 임억령, 정희렴 등과 교유하면서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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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서 채계산의 금 돼지 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람으로 변한 금 돼지」는 돼지로 변신한 금돈(金豚)이라는 사람이 미색을 탐하는 관리들을 경계하고자 현감의 여자를 납치하지만 결국 자기도 미색에 빠졌고, 마지막으로 잡혀간 현감의 부인이 기지를 발휘하여 금 돼지를 물리쳤다는 괴물 퇴치담이다. 이를 「채계산의 금 돼지」,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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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이름은 서창(西倉)이다. 조선 시대 사창(社倉) 제도에 따라 남원부에도 동서남북 4개의 창고가 있었다. 이곳에 서쪽 창고가 있어 서창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시대 남원부 영계방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아동방과 합하여 동계면에 편입되며 서호리(西湖里)로 개칭되었다. 서호리 창주 마을은 약 300여 년 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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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을 휘감고 돌아 나온 섬진강이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를 지나 동계면 어치리 장군목 유원지를 거쳐서 적성면 괴정리 채계산(釵笄山)을 지나 풍산면 향가까지 가는 동안 순창군 강천산에서 팔덕면을 흐르고, 순창읍을 흐르던 물들이 경천(鏡川)으로 흘러 유풍교에서 합류된다. 그러다가 향가 유원지 앞까지 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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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에 있는 고려 후기 관인의 토광목곽묘. 운림리 농소 고분은 1982년 순창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간한 『순창 군지(淳昌郡誌)』에 ‘운림리 고분(雲林里 古墳)’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왕씨 묘’ 또는 ‘왕 무덤’으로 불러왔으며, 옛날 주위 80여 리 안팎의 땅을 소유했던 왕씨 성을 가진 부호(富豪)의 묘지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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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남부 중앙에 위치한 군. 순창군은 전라북도 남부 중앙의 호남정맥 줄기의 산간 지대에 위치하며, 동쪽은 전라북도 남원시, 서북쪽은 전라북도 정읍시, 남쪽은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접하고 있다. 위치는 동경 126° 52‘~127° 18’, 북위 35° 18’~35° 33’이다. 면적은 2012년 현재 495.92㎢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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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순창 문화원이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 있는 사찰과 석불, 절터 등을 조사·정리한 향토지. 순창군의 불교문화가 융성하였던 고려 시대에 번창하였던 가람은 폐사하여 절터로 변하였거나 전설로만 전해 내려오고, 순창군에 산재하는 불교문화 자료는 흩어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순창 문화원에서는 흩어진 불교문화 관련 자료를 모아 순창군의 불교문화가 어떻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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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와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경계에 있는 산. 옥출산(玉出山)은 예전에 옥이 많이 생산되어 붙은 이름으로, 이 고장을 흐르는 물은 옥천(玉川)이라 한다. 이 산에서 생산된 옥은 궁중에 진상되었고, 일본과 중국 등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또 옥을 지키기 위해 토성을 쌓았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마도 옥출산의 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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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에 있던 조선 시대의 숙박 시설. 원(院)은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중요한 길목에 설치된 편의 시설이다. 원과 역(驛)은 같은 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역과 원을 합해 역원(驛院)이라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시대 전국에는 모두 1,310개의 원이 있었으며 경상도 468개, 전라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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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광암리와 인계면 도통리 경계에 있는 산. 원통산(元通山)은 일명 원퉁이산으로도 불리는데, 팔덕면 광암리 원통 마을[일명 원퉁이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광암리 원퉁이 마을은 원통산 서북쪽 기슭에 있으며, 태자봉은 원통산 서북쪽 산줄기가 된다. 원통산은 순창의 북쪽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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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동부에 있는 행정 구역.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에서 발원한 물이 적성강을 지나고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한 물이 순창읍 경천(鏡川)을 지나며, 금과면에서 발원한 물이 풍산을 지나 유등면(柳等面) 외이리 앞에서 만나 흐르다 보니 강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방이라 하였다가 유등면이 되었다. 1314년(충숙왕 1) 유등방(柳等坊)으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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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에 있는 사찰.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섬진강 적성 큰 다리 위쪽 채계산 중턱 경치가 아름다운 숲속 한적한 곳에 자리한 일광사(日光寺)는 1948년 10월 보살 오월명화(吳月明華)와 승려 김세현(金世鉉)이 작은 인법당을 창건하고 부처를 모시고 수도를 한 곳이었다. 그 후 김세현의 상좌(上佐)인 길용(吉龍)이 1965년부터 은사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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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관전리에 있는 산. 자라봉은 산의 모습이 자라 형국을 닮은 데서 유래하며, 일명 별산(鼈山), 별봉, 자라산으로 불린다. 자라봉은 순창의 북동쪽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 호남 정맥이 북서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팔공산에서 마령치 방향으로 성수 지맥[섬진 3지맥, 섬진강 분수령]을 나누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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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와 괴정리를 연결하는 다리. 적성면 고원리 원촌 마을과 괴정리 신월 마을 사이의 적성강[섬진강]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현재는 국도 24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24′, 동경 127° 13′에 위치한다. 적성교는 월화교라고도 불리는데, 전근대 시대에 기생 월화가 빠져 죽은 바위 징검다리라는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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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행정 구역. 삼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적성현(赤城縣)으로 불렸다. 고려 후기 적성현이 폐현되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적성방[적성면(赤城面)]이 되었다. 적성면 지역은 마한의 54개 국 중 하나로 소석색국(小石索國)이었으며, 삼국 시대 때는 백제에 속해 섬진강에 조약돌처럼 빛난다 하여 역평현(礫平縣)으로 불리다 통일 신라 시대 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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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에 있는 적성면 담당 행정 기관. 적성면사무소는 전라북도 순창군 11개 읍·면 중의 하나인 적성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적성면은 통일 신라 시대에 적성현으로 불리다가 고려 시대에 폐현되면서 순창군으로 예속되어 남원부에 속했다. 조선 초기 적성방으로 부르다가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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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서 기생 월화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적성삼화와 월화교」는 적성삼화(赤城三花)로 불리던 월화·월선·월계 등 3명의 기생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적성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다가 월화가 강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는데, 월화가 죽은 바위 징검다리를 '월화교(月花橋)', 월화가 발을 헛디딘 바위를 '월화암(月花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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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마을이나 묘 앞의 중요한 산인 조산과 안산을 합하여 이르는 풍수지리 용어. 풍수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이 안산(案山)이고, 안산의 뒤에 다시 솟아 있는 산을 조산(朝山)이라고 한다. 풍수에서 살아 있는 자의 거처를 찾는 것을 양택(陽宅), 죽은 자의 안식처를 찾는 것을 음택(陰宅)이라 하는데, 곧 묘지 풍수이다. 좀 더 설명하면 지기(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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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옥택리 경계에 있는 산. 채계산처럼 많은 전설과 수식어가 붙은 산도 드물다. 예컨대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아서 채계산(釵笄山),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冊如山),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 화산 옹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 화산(華山)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고시된 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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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시인. 최영(崔瑛)[1945~2011]은 1945년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용수막에서 태어났다. 적성 초등학교와 순창 중학교를 거쳐, 1964년 순창 제일 고등학교[구 순창 농림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재학 때 시인 권진희의 영향으로 문학을 하게 되었다. 권진희 시인을 지도 교사로 김형오[재미 시인], 양병두[초등학교 교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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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출산 의례는 산전부터 산후에 이르기까지 육아와 관련하여 행하는 의례이다. 출산 의례에는 넓은 의미에서 아이를 갖기 위한 기자 의례(祈子儀禮)부터 임신과 출산 후 일정 기간 동안 새로 태어난 아이를 위한 갖가지의 의례가 포함된다. 출산 의례는 크게 산전 의례(産前儀禮)와 산후 의례(産後儀禮)로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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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물줄기.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물길을 하도(河道)라고 하는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한 근원의 물이 두 갈래 이상으로 갈라져 흐르는 경계]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물이 흐르는 ‘하도’만을 가리켜 ‘하천’이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도는 통상 물이 흐르는 부분과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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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서 흰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화산옹의 신비」는 적성강 변에서 백발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화산옹'이라 불리는 바위가 가진 신비한 예언 능력을 전해 주는 신이담이다. 마을 사람들은 영험한 바위라 여겼는데, 이를 믿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한 병사 때문에 말이 죽고 바위가 훼손당해 그 영험함을 상실하여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