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면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강문영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참봉 강문영(姜文永)은 스스로는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하면서 남에게는 매우 자비로워 재산을 나누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이에 1934년 구암 면민들이 힘을 모아 구림교 너머에 있는 봉곡 마을에 강문영 시혜비(姜文永施惠碑)를 세웠다. 강문영 시혜비는 구림면사무소 어귀...
-
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개항기는 일반적으로 1876년(고종 13) 개항부터 1910년 국권 피탈 이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조선은 1876년 조일 수호 조규(朝日修好條規)[강화도 조약]을 기점으로 각국과 통상 조약을 맺어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외국의 근대 문물이 유입되고 조선도 위로부터 새로운 근대 문물의 수용과 근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움직...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곡리(九曲里)는 예부터 효자가 많이 난 유서 깊은 마을이다. ‘구곡’은 중국의 무이산 밑에 있는 구곡, 곧 별천지란 뜻인데, 구곡리의 지형과 무이산의 구곡이 닮은 데가 많아서 붙였다고 한다. 주희(朱熹)의 ‘무이 구곡(武夷九曲)’에 나온 무이산은 주희가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였다고 전해지는 무이 정사가...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이, 학습 방법을 알고 탐구하는 어린이, 미리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어린이’이다. 교훈은 ‘바르게 생각하고 스스로 배우며 새롭게 생각하는 건강한 어린이가 되자’이다. 1922년 5월 10일에 무림 보통학교로 개교하...
-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행정 구역. 구림면(龜林面)은 순창군에서 제일 큰 면적을 보유한 행정 구역으로 회문산을 비롯한 웅장하고 역사 깊은 산들이 있다. 전봉준(全琫準) 장군 압송로 및 최익현(崔益鉉)의 항일 독립운동 근거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빨치산 도당이 있었던 가슴 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대단한 길지로 여긴다. 1935년 구암면과...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산리(九山里)는 조선 영조(英祖) 때 이암방(耳巖坊)으로 존재하다 구암면(龜巖面)으로 바뀔 때까지 이암방의 소재지였다. 현재는 회문산 권역 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한우랑 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젊은 귀농, 귀촌 인구가 많다. 구림면 한우 농가들이 법인을 만들어 이상촌이란 식당을 운영하고...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암리(龜岩里)는 옛 이암방(耳岩坊)과 구암면 소재지였던 곳으로 구암면사무소, 주재소, 산업 조합, 금융 조합 등이 있었다. 봉곡 마을에서는 갱정유도(更正儒道)를 창시한 강대성[본명 강향수(姜香秀), 아명 강기동(姜基東)]이 태어났다. 갱정유도는 회문산 금강암과 여분산에서 교세를 크게 떨쳤으며, 현재 청학동에서 신도들이...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구암면(龜岩面)은 이암방(耳巖坊) 또는 이암면(耳巖面)이라고도 하였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이암방이 군의 북쪽 약 16.83㎞[43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1760년에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이암방이 군 북쪽 약 11.78㎞[30리]에 있으며 리 18개, 민호...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암면 소속으로 국화(菊花) 마을·황학(黃鶴) 마을·창평(昌平) 마을·금상(金箱) 마을 등 4개 마을을 묶고 금상의 ‘금’ 자와 창평의 ‘창’ 자를 합쳐 금창리(金昌里)로 개편하였다. 자연 마을인 황계 마을은 누런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황계포란(黃鷄抱卵) 형상이어서 황계촌(黃鷄村)으로도 부른다. 황계촌 뒤 골짜기에 있는...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천리(錦川里)에 고인돌과 600년이 넘은 당산나무들이 서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오래전에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맑은 치천이 관통하며, 닥나무가 많아 한지 공장이 많았다고 전한다. 금천리는 원래 구암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치천(淄川) 마을과 금평(錦坪) 마을을 병합하여 금평의 ‘금...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무림면(茂林面)은 무림방(茂林坊), 무개곡방(無介谷坊)이라고도 하였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무개곡방이 군 서북 약 7.85㎞[20리]라고 되어 있다. 1760년에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에 무림방이 군 서북 약 7.85㎞에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1745년 이후에 발간된...
-
전라북도 순창군 구산리의 이암·신기·마흥 마을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마을.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은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방화리(芳花里)는 방아재 또는 방화재라 불렸다. 그 형상이 해당화 꽃이 이슬을 머금은 모양인 해당함로(海棠含露)라 향기로운 꽃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방화재(芳花在)라 하였고, 예부터 풍요로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방화리의 행정리 중 하나인 속리 마을은 고려 시대 속리사(俗離寺)라는 큰 가람이 있었는데, 속세를 떠난 곳...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사창. 고구려 진대법(賑貸法), 고려 시대 의창과 상평창 제도를 이어받아 조선 시대에 발전시킨 것이 사창 제도(社倉制度)이다. 사창제는 1451년(문종 1) 처음 시행된 뒤 1461년(세조 7)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그러나 점차 고리대 기관으로 전락하고 관리 소홀로 사창 원곡이 감소하자 1470년(성종 1) 혁파되었다. 사창제는 1866년(고종...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곡리(聖谷里)는 산간 지역이라 자연 마을이 띄엄띄엄 조성되어 있고 마을 이름도 자연스런 한글 이름이 많았으나 지금은 성곡리라는 법정리로 통합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학현(鶴峴) 마을·회룡(回龍) 마을·오룡(五龍) 마을·천금(千金) 마을·호곡(虎谷) 마을·신덕(新德) 마을이 성곡리로 통합되었다. 어떤...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순창군 관할 행정 기관. 순창군은 전라북도의 남부 중앙 호남정맥 줄기의 산간 지대에 위치하여 동쪽은 섬진강을 경계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서쪽은 호남정맥의 주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 정읍시와,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임실군과 인접하며 남쪽은 전라남도 장성군, 담양군, 곡성군의 일부와 접하고 있다. 도청 소재지 전주시까지는 60.5...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정리(安亭里)에는 근대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동학 농민 혁명 부터 항일 의병 투쟁, 그리고 빨치산 등의 역사를 품고 있는 회문산 자연 휴양림이 있다. 북쪽으로는 회문산(回文山)[830m]을 경계로 임실군 강진면, 동쪽으로는 임실군 덕치면, 서쪽으로 구림면 금창리와 금천리를 경계로 하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순창에는 일찍이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며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청동기 시대가 되면 고인돌이 보이는데, 동계면, 금과면, 팔덕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토로 오산(烏山) 또는 옥천(玉川)이라 불렀고,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도실군(道實郡)이 되었다. 백제가 망하자 신라...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남리(雲南里)는 구림면의 소재지로 면사무소와 농협, 우체국, 파출소, 보건 지소 등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 구림 초등학교와 구림 중학교가 있다. 운남리는 자연 마을인 연산(連山) 마을, 남정(南井) 마을, 운곡(雲谷) 마을이 있는데, 남정 마을과 운곡 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운남리로 하였다. 연산 마을을 호...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북리(雲北里)는 옛 무림면의 중심점인 여분산(如粉山)[774m]이 있고 구림면을 관통하는 치천(淄川)이 발원하는 곳이다. 여분산 질재골 밑에 위치하며, 골짜기 한복판에 복지개를 엎어 놓은 것처럼 생긴 구릉에 용출되는 샘이 있는데 이곳이 구림천 발원지다. 또한 구림면 구암리 출신인 교주 강대성이 이끄는 갱정유도회(更正儒...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정리(月亭里)는 조선 시대 무림면의 월평(月坪) 마을·장암(長岩) 마을·오정(五亭) 마을이 합쳐지면서 월평의 ‘월’ 자와 오정의 ‘정’ 자를 따서 월정리라 칭하였다. 오정 마을은 마을 다섯 곳에 아름드리 정자나무가 있던 곳이란 뜻인데, 이곳에 정자를 짓고 살면 부촌이 된다는 말을 듣고 정자를 짓게 되면서부터 오정이라...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율북리(栗北里)는 풍수적으로 대단한 길지의 땅으로 불린다. 1935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구림면 율북리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통안리(通安里)와 율리(栗里) 두 개의 행정리가 있다. 율북리는 조선 후기 이암방(耳巖坊)이 있던 지역으로 행정 구역 개편 때 통안리·주현리(舟峴里)·율리를 합쳐 율북리라 칭...
-
전라북도 순창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국가가 외세의 침입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일어난 민병. 박은식(朴殷植)은 『한국 통사(韓國痛史)』에서 의병이란 ‘민군으로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라 정의 내렸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부대이기에 자세한 기록이 없어 언제부터 의병이 생겨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나라가 위...
-
전라북도 순창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전라북도 순창군은 삼국 시대에 백제의 도실군, 통일 신라 시대에 순화군, 고려 시대에 순창현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남원진관과 남원 관찰부에 소속되었으나, 1896년부터 도제 실시로 전라북도에 소속되었으며, 1897년에는 관할 구역 18개 방이 18개 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인화면...
-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역사. 1897년(고종 34) 18면이던 순창군은 1914년 인화면과 호계면을 합해 인계면, 풍실면과 오산면을 합해 풍산면, 팔등면과 덕진면을 합해 팔덕면, 상치면과 하치면을 합해 쌍치면, 남원군의 영계와 아동면의 구미·어치·동심을 편입해 동계면을 만들어 기존의 좌부면, 우...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양리(紫陽里)는 중국의 무이산과 닮았다고 하는 무이산(武夷山)[558m] 자락 밑에 자리한 마을로 기름진 논과 밭이 펼쳐져 있으며, 과실수가 많이 심어져 있다. 행정 고시 및 사법 시험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할 만큼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무이산 밑에 있는 자양 마을을 닮았다고 하여...
-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 유지, 행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활동. 정치(政治)는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희소 자원의 획득 및 분배로 발생되는 대립이나 분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 발생하게 된다. 전통 시대 우리나라의 정치는 왕을 정점으로 신라 시대에는 왕족, 고려 시대에는 귀족, 조선 시대에는 양반을 중...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 1. 조선 전기 1409년(태종 9) 전라도의 모든 임내를 직촌화하는 조치에 따라 순창군의 임내인 적성현과 복흥현 및 치등소, 유등촌소, 감물토소, 잉좌소, 고도암소 등이 순창군의 직촌으로 병합되었다. 신라 때부터 현이었고, 고려 시대에는 남원부나 순창군의 임내였지만 하나의 고을이던 적성현과 복흥현 등이 없어지고 5개의 소까지 합해져서 적...
-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물줄기.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물길을 하도(河道)라고 하는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한 근원의 물이 두 갈래 이상으로 갈라져 흐르는 경계]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물이 흐르는 ‘하도’만을 가리켜 ‘하천’이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도는 통상 물이 흐르는 부분과 이를...
-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근대 행정은 유럽에서 민족 국가의 출현과 더불어 형성되었다.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하지만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도 크게 확대되었다. 즉 전기·수도·교통·통...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암리(花岩里)의 순 한글 이름은 꽃바우로, 이를 한자로 화암이라 표기하였다. 마을 뒷산 형상이 꽃을 찾은 벌과 나비 모양을 하고 있기에 꽃바우라 하였는데, 이 바위 형상은 사자 모양으로 양쪽에서 보아도 똑같은 맹호 형상으로 양호밧등이라고 불린다. 1760년(영조 36)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 방리(坊里) 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