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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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가잠과 남산대를 합하여 가남(佳南)이라 하였다. 남산대는 옛날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비교적 큰 마을이다. 매화이발 형상으로 꽃봉오리처럼 된 곳에 형성된 마을이 가남리(佳南里)다. 가남리 대숲 속에 숨겨져 있는 지름 3m, 넓이 2.5m, 높이 0.6m 고인돌로 미루어 선사 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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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조선 전기 순창의 관비 간아지의 정려비. 간아지(干阿之)는 훈도(訓導) 유문표(柳文豹)의 첩이었는데, 유문표가 세상을 떠나자 슬퍼하며 3년 동안 상복을 입었다. 상례 기간 중 얼굴을 다듬지 아니하고 지극정성으로 복을 입었다. 부모가 거듭 개가하라고 강요하자 손수 자기 머리카락을 자르고 담양 얼그실 유훈도의 본가로 도망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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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서 강천산 용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천 용소와 노총각」은 천상 세계에서 쫓겨나 인간 세계에 살게 된 두 용이 승천을 앞두고 벌인 결투에서 노총각이 한 용을 도와 승천하도록 하였고, 이에 대한 용의 보은으로 혼인도 하고 메마른 들을 적실 냇물도 얻게 되었다는 보은담이다. 현재 순창읍을 흐르는 경천의 물줄기 유래를 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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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산에 있는 소(沼). 순창군 강천산에는 두 개의 용소가 있다. 위에 있는 윗용소[숫용]는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했던 곳이라 하여 선담(仙潭)이라 부르고 아랫용소[암용]는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던 곳이라 하여 옥녀담(玉女潭)이라 부른다. 용소는 깊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도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갈 만큼 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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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순창군은 전라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호남 정맥 줄기의 산간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과 북쪽은 병풍처럼 솟아있는 높은 산들이 절경을 이루고, 남쪽과 동쪽은 섬진강과 적성강· 오수천·심초천·경천 등의 크고 작은 하천이 펼쳐져 있다. 남쪽은 전라남도 장성군,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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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하여 순창읍을 경유하여 유등면에서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거울처럼 맑다’하여 경천(鏡川)인데, 이 경천 옆에 벚꽃이 1㎞ 정도 심어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작천(鵲川)은 광덕산(廣德山)[지금의 강천산]에서 나와 군의 서쪽 5리에 이르러 작천이 되고, 이어 경천이 되며 객관 남쪽[지금의 순창교 부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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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삼한 시대는 초기 국가 시대인 삼한의 정립부터 고구려·백제·신라가 고대 국가 체제를 완성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에는 마한에 54개의 소국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마한의 영역이 오늘날 경기 서해안,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에 걸쳐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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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따르면 940년(태조 23)에 처음 주·부·군·현의 이름을 고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러나 이때 개편된 주·부·군·현은 모두 16개소인데, 이들 대부분은 신라의 고도이거나 9주 5소경 지역이었다. 당시는 통일 전쟁이 종식된 지 5년 후로 격동하는 사회의 안정과 확대된 영역, 늘어난 인민을 통치하기 위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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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의 지형에서 산과 산 사이의 움푹 패어 들어간 곳. 골짜기는 산과 산 사이, 또는 절벽과 절벽 사이 등에 만들어진 움푹 팬 지형을 말한다. 그 사이로 하천이 흐르는 경우도 많다. 만들어진 상황에 따라 침식곡과 구조곡으로 나뉜다. 골짜기 가운데 열곡(裂谷)과 피오르(fjord)는 규모가 매우 크다. 열곡은 경사 이동 단층 또는 정단층 사이에 있는 지각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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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충신 마을 동쪽에 있는 들. 관서당들은 남쪽의 남계리 관서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관서당들은 전주와 순창을 연결하는 국도 27호선의 동쪽 평야 지역이다. 경위도 상 위치는 북위 35° 23′, 동경 127° 8′이다. 관서당들은 인계면 노령에서 시작되는 양지천에 의해 순창읍 복실리와 장덕리 사이에 형성된 충적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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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을 거쳐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고속국도 12호선의 일부]는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4차선의 고속 도로이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 중 순창군 지역 통과 노선은 금과면[장장리~남계리~방축리~고례리], 팔덕면[덕천리], 순창읍[백산리~교성리~가남리], 유등면[창신리~건곡리~외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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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하천의 통행을 위해 설치된 구조물. 순창군에는 경천, 섬진강, 오수천, 구림천, 추령천, 양지천 등의 하천이 있어서, 국도와 지방도 등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교량을 가설하였다. 이 중 고속 도로에 8개, 국도에 37개, 지방 도로에 20개, 시군도에 19개로 총 84개의 교량을 설치하였다. 주요 교량을 각 하천별로 살펴보면, 순창군의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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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순창군 우부면의 교촌·성현·원촌·교황·오산·평지 등 여섯 개 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교촌 마을의 ‘교(校)’ 자와 성현 마을의 ‘성(星)’ 자를 합하여 교성리(校星里)라고 하였다. 교성리는 고려 때 오산이라 하였으며, 이곳 주산 아래에 순창 향교(淳昌鄕校)가 자리 잡았다. 교황 마을은 교성리에서 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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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의 주요 도로와 교통 관련 시설 및 교통수단. 고려 시대에 전북 지역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는 3개였고, 역참은 61개가 존재했다. 이 중 전공주도는 삼례역[완주군]에서 정읍 서부 지역을 지나는 도로였고, 산남도는 전주 반석역에서 진안~거창~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도로였으며, 남원도는 오수역[임실군]~남원~구례~순천을 연결하는 도로였다. 이 시대에 순창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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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룡리(九龍里)는 마을 앞에 선돌, 즉 고인돌이 있는데 청동기 시대의 것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당시의 무덤으로 추정하기도 하나, 부족과 부족 간의 경계 표시물로 추측하기도 한다. 구룡리는 풍수지리적으로 9마리 용이 마을을 향하여 힘차게 날아가는 형상인데, 그 용에게 필수 조건이 되는 여의주가 없어 고인돌을 대체시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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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신평 마을에 있는 선돌. 구룡리 신평 마을은 조선 후기에 세워진 마을이다. 배산 임수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덕진천과 경천이 마을 앞에서 합수하고 있다. 예전에는 홍수 때 하천이 범람하여 침수되는 일이 종종 있었으나 제방을 쌓은 뒤로 피해가 줄었다. 신평 마을에는 2개의 선돌이 세워져 있는데, 마을 가운데에 세워진 선돌을 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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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입석 마을에 있는 선돌.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九龍里)는 그 자체가 풍수지리적인 지명이다. 구룡리는 광덕산이 품고 있으며, 강천산에서 내려온 산동천과 덕진봉에서 내려온 덕진천이 구룡리 앞에서 합수하여 경천으로 흘러간다. 입석 마을의 산세는 광덕산에서 청계리의 무이산을 거쳐 월곡리 뒷산을 경유하여 설고개를 타고 내려온 용맥(龍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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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울산광역시를 연결하는 국도 중 순창군 지역[적성면, 인계면, 순창읍, 팔덕면, 금과면]을 통과하는 노선. 국도 24호선은 일명 담순로라 부르는데, 이는 전라남도 담양과 순창을 연결하는 도로라는 의미이다. 국도 24호선은 총 길이 404㎞이며 순창군을 지나는 구간은 약 20㎞이다. 도로 폭 11m인 2차선[일부 구간 4차선] 도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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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을 연결하는 국도 중 순창군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 2012년 1월 10일 임실군 운암 삼거리에서 순창까지의 도로 25㎞가 4차선으로 완전 개통되어, 전주~순창 간 4차선 도로가 완공되었다. 국도 27호선은 총 길이 258㎞, 도로 폭 20m인 4차선 도로이다. 국도 27호선은 북쪽의 임실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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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남계리(南溪里)[순창읍]는 조선 후기 순창군 순창면 하전리로 불렸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산을 뒤에 두고 남쪽으로 경천(鏡川)의 시냇물이 유리알같이 맑게 흘러 남계리라 하고 14개 자연 마을을 통칭하게 되었다. 1948년 건국 이전 이곳에는 금융 조합, 병원, 여관, 중국집[신화류], 국밥집, 약방,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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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남산 마을에 있는 산. 순창군의 진산으로 일컫는 오산(烏山)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남산(南山)이라 하였다. 현재는 가잠리와 남산리를 합해서 가남리(佳南里)로 변했지만,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행정 구역이 통폐합이 되기 전에는 남산의 이름을 따서 행정 구역도 남산리로 불렀다. 풍수지리상 오산은 까마귀 형상이고, 남산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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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답포 고개 북쪽에 있는 들. 답포 고개는 북쪽의 순창읍 가남리 남산 마을에서 남쪽의 순창읍 신남리 대정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답포 고개의 북쪽에 위치한다는 데서 답포 고개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순창읍 가남리 답포 고개 북쪽에 있는 들로,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22′, 동경 127° 8′에 위치한다. 구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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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와 인계면 노동리 경계에 있는 산. 대동산(大東山)으로 불리기 전까지는 환도산(還刀山)이라고 하였다. 풍수지리상 경천과 양지천, 그리고 순창의 모든 물이 나가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대동산은 순창읍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는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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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승리(斗升里)에는 두지(斗池) 마을과 승입(升入) 마을이 있다. 두지 마을은 처음에 김녕 김씨(金寧金氏) 한 사람이 조용하고 풍요로운 곳을 찾아다니다가 정착을 한 후, 마을 앞 연못 모양이 쌀뒤주처럼 생겼다고 하여 뒤주굴이라 불러 오다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두지 마을로 개칭하고 현재에 이른다. 승입 마을은 약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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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음식인 떡을 3대째 만들어 파는 가게. 한국의 전통 음식 가운데 떡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전에는 명절이나 생일잔치 등 특별한 날에만 먹는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요즘은 아무 때나 즐기는 전통 음식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 떡이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빵이나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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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경계에 있는 산. 풍수지리상 봉황을 닮은 산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봉황산의 남쪽 담양군 금성면에는 산의 이름에서 따온 봉황리가 있다. 봉황산은 일명 괴비산으로도 불린다.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나뉜 금남 호남 정맥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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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서쪽 끝 산지에서 발원하여 순창읍 가남리 부근에서 경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순창군 지도』[1872]에 목과면(木果面)[지금의 금과면 일부]과 금동면(金洞面)[지금의 금과면 일부] 그리고 풍남면(豊南面)[지금의 풍산면 일부]을 지나 지금의 경천으로 유입하는 하천이 그려져 있다. 하천 주위로 소촌(蘇村), 유정(柳亭) 등의 마을 명칭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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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동의 ‘상(上)’ 자와 점촌의 ‘촌(村)’ 자를 합하여 상촌리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오산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촌리를 형성하여 풍산면에 편입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촌리는 동쪽으로 대가리, 서쪽으로 순창읍 신남리, 남쪽으로 한내리, 북쪽으로 경천을 두고 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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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신평 마을 북쪽에 있는 들. ‘새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들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신평 마을 북쪽에 있는 평지이며,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23′, 동경 127° 6′에 위치한다. 새들은 팔덕면에서 순창읍으로 흐르는 경천에 의해 만들어진 충적 지역이다. 경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형성된 들로서 북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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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방성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무정면 덕곡리 경계에 있는 산. 서암산(瑞巖山)은 상서로운 정기가 서려 있고 산세가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서암산은 일명 세암산으로 불리며 순창의 서남쪽 끝자락 호남 정맥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금남 호남 정맥이 서북쪽으로 뻗어 가다 진안군과 완주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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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서흥리(西興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이목 마을, 중자태 마을, 서당뜸 마을, 백암 마을을 합해서 서흥리라 하였으며, 1971년 행정 분리 시 이목 마을과 백암 마을로 분리하였다. 팔덕면의 기후는 평균 13.1℃, 평균 강우량 1,420㎜이며, 서북이 중첩되고 동쪽에 금산, 남쪽에 아미산이 있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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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선사 시대 이래 줄곧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려 문화상으로 점이 지대(漸移地帶)[서로 다른 지리적 특징을 가진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그 중간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지대]를 이루었다. 순창군의 사통팔달 내륙 교통로는 순창 및 주변 지역의 세력 집단들이 서로 교류하는 데 가교 구실을 하였다. 순창군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유역에서 마한의 지배자 무덤인 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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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삼촌리, 금과면 청용리와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경계에 있는 산. 멀리서 보면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정상 부분이 하얗게 빛나 설산(雪山)이라고 부른다. 설산 남쪽 산자락에 고승 설두 화상이 수도했던 수도암이라는 암자가 있고, 부처님이 수도를 한 여덟 개의 설산 가운데 하나여서 설산이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설산은 순창군 남쪽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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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장수군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순창군 적성면을 지나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강. 섬진강(蟾津江)은 모래내, 다사강(多沙江), 두치강(豆置江)이라고도 한다. 고려 시대부터 섬진강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전설에서 유래한다. 1385년(우왕 11)에 왜구가 강 하구에 침입할 때 광양 땅 섬거(蟾居)에 살던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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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을 휘감고 돌아 나온 섬진강이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를 지나 동계면 어치리 장군목 유원지를 거쳐서 적성면 괴정리 채계산(釵笄山)을 지나 풍산면 향가까지 가는 동안 순창군 강천산에서 팔덕면을 흐르고, 순창읍을 흐르던 물들이 경천(鏡川)으로 흘러 유풍교에서 합류된다. 그러다가 향가 유원지 앞까지 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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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죽곡리에서 금과면 발산리로 넘어가는 고개. 성낭 고개가 위치한 아미산(峨眉山)은 순창군 순창읍과 금과면, 팔덕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서쪽으로 10리 지점이고 꼭대기에는 항아리 모양의 큰 바위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동여도(東輿圖)』에 지명과 함께 인근에 경천과 작천(鵲川)이 흐르는 것으로 산세가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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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 수달(水獺)은 우리나라 북부 및 중부 등을 비롯하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었으나 하천 오염과 모피수(毛皮獸)로 남획되어 수가 줄었다. 물개, 수구(水狗)라고도 한다. 몸길이 63~75㎝, 꼬리 길이 41~55㎝, 몸무게 5.8~10㎏이다. 몸은 물속에서 생활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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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의 대모산에 축성되어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영되었던 산성. 호남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2001년과 2002년, 2005년 등 세 차례에 걸쳐 홀어머니산성[대모산성]에 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굴 조사는 2001년 11월 28일부터 2002년 1월 16일까지 북문 터 및 주변에서 이루어졌으며, 두 번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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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로타리 클럽은 1905년 황폐해진 미국 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심히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가 세 사람의 친구와 상의하여 2월 23일 첫 번째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되었다. ‘로타리’라는 명칭은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며 집회를 가진 것에서 연유한다. 로타리 클럽은 이후 꾸준히 성장 발전하여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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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남부 중앙에 위치한 군. 순창군은 전라북도 남부 중앙의 호남정맥 줄기의 산간 지대에 위치하며, 동쪽은 전라북도 남원시, 서북쪽은 전라북도 정읍시, 남쪽은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접하고 있다. 위치는 동경 126° 52‘~127° 18’, 북위 35° 18’~35° 33’이다. 면적은 2012년 현재 495.92㎢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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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부에 있는 행정 구역. 전라북도 순창군의 1읍으로 순창군청과 주요 행정 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으로 순창군 팔덕면, 북쪽으로 인계면, 동쪽으로 유등면, 남쪽으로 풍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순창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삼한 시대에는 옥천현(玉川縣), 삼국 시대에는 도실군(道實郡), 고려 시대에는 순창현(淳昌縣)이었다가 1314년(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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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통치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백제의 도실군(道實郡)을 순화군(淳化郡)으로 개칭하면서 '순화(淳化)'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고려조에 와서 순화군이 순창군으로 개칭되며 현 순창읍이 좌부면, 우부면으로 나뉘어졌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순창면이 되었다. 1991년 순창면이 순창읍으로 승격하면서 법정리인 순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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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북쪽 끝에 있는 노령에서 발원하여 경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양지천(陽之川)에 대한 기록은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에서 발간한 『조선 지형도』에서 확인된다. 그 이전의 문헌에서는 노현천(蘆峴川) 혹은 노령천(蘆嶺川)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 조선 시대에는 양지천의 부분 명칭으로 누교천(樓橋川) 혹은 후천(後川)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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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문신이자 뛰어난 학자였던 서거정(徐居正)[1422~1488]은 순창을 일러 다음과 같이 찬탄하였다. “순창은 호남의 승지로 산수가 아름답고 논밭이 풍요로우며, 물가의 어장 또한 넉넉한 곳이다[淳(昌郡) 湖南之勝地 有山水之樂 土田之饒 禽魚之富].” 한글 학회에서 펴낸 『한국 지명 총람』은 순창의 명당을 30여 곳 넘게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거의 각 마을마다 명당 하나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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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서 매년 4월에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순창 군민의 단합을 위해 개최하는 문화 행사. 옥천골 벚꽃 축제는 1998년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모임인 83 순동회[순창 총동창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이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지만, 정녕 절실한 것은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 의식의 회복이다.”라는 취지 아래 시작하였다. 순창 지역 40대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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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지열에 의하여 지하수가 평균 기온 이상으로 데워져 솟아 나오는 샘. 온천의 사전적 의미는 지구 내부의 열로 말미암아 땅속에서 평균 기온 이상으로 데워진 물이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물을 말한다. 순창 지역은 예로부터 물과 연관성이 많다. 삼한 시대 마한 땅이었던 순창의 지명이 옥천(玉川)이었고, 장류가 발효되는 최적의 조건에 물맛이 한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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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외이리(外伊里)는 유등면 소재지로 원래 안유등은 내이리고, 밖유등은 현재의 외이리를 말한다. 마을이 주부수월(舟浮水越) 형상으로 배가 떠서 물을 넘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 배가 떠 있는 무리, 즉 유등(舟+斿等)이라 부르다가 유등(柳等)으로 표기된 듯하다. 그 후 물이 급히 흐르는 ‘저곳’이란 뜻으로 이동(伊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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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심산(龍尋山)은 사정 마을의 서북쪽으로 팔덕면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용산과 청계리의 경계를 이룬다. 황룡등공(黃龍登空)으로 누런 황룡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한다. 용산리(龍山里)는 용심산이 사람들에 의해 용산이라고 불리면서 형성된 이름으로 추정된다. 용산리는 무이산의 서남맥에서 동남으로 솟은 용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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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곡리(牛谷里)는 죽전리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 작은세실이라 불리다가 마을 앞산 골짜기가 황소처럼 생겼다 하여 우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우곡리는 조선 전기까지 소실로 불렸다. 당시에는 창녕 조씨(昌寧趙氏)가 번창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872년 지방 지도』[순창]에 ‘오산면(鰲山面)[지금의 풍산면 동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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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곡리(月谷里)는 원래 뒷산 천룡산이 달과 같이 생겼다 하여 다리실이라고 하였다고 전해 오나, 마을 지형이 예쁜 처녀가 방 안에 단정히 앉아 있는 형상인 야월랑실형(夜月娘室形)에서 나온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마을 형국이 반달과 같고, 또한 뒷산의 모양이 달을 그리워하는 토끼의 형상이라 하여 달실이라 불리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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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동부에 있는 행정 구역.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에서 발원한 물이 적성강을 지나고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한 물이 순창읍 경천(鏡川)을 지나며, 금과면에서 발원한 물이 풍산을 지나 유등면(柳等面) 외이리 앞에서 만나 흐르다 보니 강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방이라 하였다가 유등면이 되었다. 1314년(충숙왕 1) 유등방(柳等坊)으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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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객사 서편에 있던 연못. 응향지가 언제 조성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순창 객사[현 순창군청] 서쪽 앞마당에서부터 설양수 법무사 사무실, 순창 초등학교 객사 앞을 지나 순창 병설 유치원 동쪽 끝까지 이어졌고, 대교천(大橋川)[현 순창군청 앞 경천]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응향지는 지형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수구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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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북서부에 있는 행정 구역. 인계면(仁溪面)은 1314년(충숙왕 1) 방면제(坊面制)를 적용할 때 인화벌방(仁和伐坊)과 호계방(虎溪坊)으로 구분되었다. ‘인화’는 ‘백성을 어질게 교화하려는 의미’가 있으며, ‘호계’는 ‘호랑이가 출몰할 정도의 심산유곡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의하면, “인화는 북쪽으로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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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전라북도 순창군은 삼국 시대에 백제의 도실군, 통일 신라 시대에 순화군, 고려 시대에 순창현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남원진관과 남원 관찰부에 소속되었으나, 1896년부터 도제 실시로 전라북도에 소속되었으며, 1897년에는 관할 구역 18개 방이 18개 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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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면적·지형·기후 등의 자연 환경. 순창군은 호남정맥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산간 지대로, 서쪽의 지세는 높고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전라북도를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가로질러 능선이 이어지는 호남정맥은 비교적 낮은 산지로 전라북도를 동부와 서부로 나누고 있는데, 순창군 내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봉우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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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서 호랑이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잠자는 호랑이혈」은 죽어 가는 노승을 살린 대가로 잠자는 혈에 묫자리를 써서 부자가 되었으나, 노승의 당부를 지키지 못하여 목숨을 잃었다는 풍수담이다. 풍수 사상은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신앙처럼 믿어져 내려 왔다. 풍수에 의해 집터나 묫자리를 잡아 사람의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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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에 있는 도라지 재배를 주로 하는 마을. 약 1,500여 년 전 하씨, 윤씨, 김씨가 현재의 장안리에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군량미를 저장하였던 창고가 있어 평창리라 부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장안리라 하였다. 2005년부터 3년간 농촌 건강 장수 마을로 선정되었다. 2011년에는 장안 마을 하병수 추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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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풍수지리학 교수인 양상화의 말에 따르면, 남원 양씨(南原楊氏) 양수생(楊首生)의 부인인 열부 이씨(李氏)가 유복자를 등에 업고 남원에서 동계면 구미리에 터를 잡기 전 나무 기러기 세 마리를 날렸더니, 첫 번째는 동계면 구미 마을, 두 번째는 인계면 대마 마을 뒷산 말 명당에, 또 하나는 이곳 장안리(長安里) 평창 마을에 떨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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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영구산(靈龜山)에 있는 구암사(龜岩寺)는 조선 후기 불교 대학교라 부를 만한 곳이었다. 당대에 불교를 대표할 만한 석학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불교학의 맥을 이어 간 곳이다. 당시 불교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삼종선(三種禪) 논쟁이 벌어진 곳이 구암사였다. 조선 시대 불교의 대강백이었던 설파(雪坡)[1707~1791]로부터 백파(白坡) 긍선(亘璇)[176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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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남쪽 옥출산 아래서 발원하여 경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지내천(池內川)이라는 명칭은 순창군 풍산면 한내리에 있는 자연 마을 지내리에서 비롯되었으며, 이곳에 형성된 지내제를 지나간다. ‘지내(池內)’의 유래로는 300여 년 전 감들에서 밀양 박씨가 이사하여 정착하였는데, 마을 앞 연못이 임진왜란 이전에 만들어졌으며 마을 이름을 모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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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서 순창군으로 연결되어 풍산면에서 지방도 730호선과 연결되는 지방 도로. 지방도 745호선은 남원시 금지면~대강면을 지나 순창군 유등면의 대가리와 두승리를 거쳐 경천에 놓여 있는 건곡교를 건너 지방도 730호선과 연결된다. 지방도 745호선은 일명 금탄로라고 한다. 남원시 대강면 월탄리 금탄 마을을 기점으로 한 데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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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서 시작하여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팔덕면, 순창읍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방 도로. 지방도 792호선은 복흥면 정산리에서 시작하여 담양군 용면을 지나 순창군과의 경계인 오정자재를 거쳐 순창군 구림면[월정리~화암리~자양리], 팔덕면[청계리~용산리~구룡리], 순창읍 백산리에서 국도 24호선 및 장류로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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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은 산·골짜기·평야·하천 등의 각종 지표 형태로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로 분류할 수 있다. 순창군은 전라북도 남부 중앙의 호남정맥 줄기인 산지에 위치하여 지형이 대부분 산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졌다. 서쪽과 북쪽은 비교적 높이 솟아 있는 산이 지세를 주도하고, 남쪽과 동쪽은 섬진강과 지류 하천이 낮은 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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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북리 여분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에서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순창군의 옛 읍지인 『옥천 군지(玉川郡誌)』에 ‘치천(淄川)’이 기록되어 있다. 이 책에 ‘치천은 운앙리(雲央里)[지금의 운북리 운항 마을]에서 발원하고 임실군으로 흘러가 갈담수(葛潭水)[지금의 섬진강]와 만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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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서부에 있는 행정 구역. 팔덕면(八德面)은 순창의 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순창읍과 서쪽은 담양군, 남쪽은 금과면, 북쪽은 구림면, 인계면과 인접한다. 국내 최초의 유일한 군립 공원이며 군민의 유일한 관광지인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일컫는 강천산(剛泉山)[584m]이 있고 많은 유물과 유적이 분포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팔등방(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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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저지대의 땅. 평야는 평지(平地)·평원(平原)이라고도 한다. 평야는 생성 원인에 따라 퇴적 평야와 구조 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반 암석은 부스러져 풍화층으로 바뀌고 풍화층은 각종 기구(機構)[agent]의 작용을 받아 침식, 운반된 다음 여러 가지 퇴적층을 형성한다. 여러 종류의 퇴적층 가운데 하천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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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의 동남부에 있는 행정 구역. ‘풍산(豊山)’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있었던 풍실과 오산의 합성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백제 시대 품곡방(品谷坊)·풍실방·오산방(鰲山坊)에 해당한다. 조선 시대 품곡방과 오산방을 합쳐 풍곡방으로 하였다. 1914년 풍실면과 오산면을 합하고 풍산면(豊山面)으로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순창]에 “오산면(鰲山面)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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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물줄기.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물길을 하도(河道)라고 하는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한 근원의 물이 두 갈래 이상으로 갈라져 흐르는 경계]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물이 흐르는 ‘하도’만을 가리켜 ‘하천’이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도는 통상 물이 흐르는 부분과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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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한해오의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 효자와 한 다리」는 효성이 지극한 한해오(韓海悟)가 홀로 되신 아버지가 주막집 아주머니와 정분을 통하자 아버지를 위하여 다리를 놓아 아버지의 밤길을 편하게 해 주었다는 효행담[효불효 설화]이다. 또한 한해오가 만든 다리라 하여 ‘한 다리’라고 불린다는 다리 유래담이기도 하다.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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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성(大母山城)[홀어머니 산성]은 1975년 2월 5일에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70호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산 55번지에 위치한다. 해발 150m 내외의 포곡식 산성으로, 산성 내에 연못과 우물이 있고 경천(鏡川)이 산성을 에워싸고 있다. 대모산성은 군창(軍倉)의 용도로 사용되었기에 군사 방어적 산성 기능도 하였을 것이며, 동시에 행정 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