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몽재
-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창작, 향유, 유통된 가사 문학. 전라북도 순창군은 인접한 담양군과 더불어 가사 문학의 산실이라고 이를 만하다. 현재 한국 가사 문학관이 담양군에 위치해 있는데, 순창군과 담양군 출신 혹은 이 지역에 은거한 여러 문인 및 학자들이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수많은 가사 문학을 창작하였다. 가사는 형식상 산문과 율문의 중간 형태이며 내용상으...
-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교육. 교육은 인간의 심신 가치를 높이고 내부적 능력을 계발하여 미숙 상태를 성숙 상태로 이끌어 자기 형성을 보조해 가는 인간 활동이며, 태교부터 시작하여 일생 동안 단절 없이 계속된다. 순창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교육은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학·사학을 막론하고 시대적...
-
조선 전기의 문인 김인후가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조선 전기 호남의 거유(巨儒)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536년(중종 31)에 순창 점암촌 백방산 자락에 있는 훈몽재(訓蒙齋)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귀래정(歸來亭)[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에 걸린 편액의 시는 훈몽재에서 강학하던 때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귀래정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
조선 후기 순창 지역에 거주하며, 강학당인 훈몽재를 수축한 학자.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휴징(休徵), 호는 자연당(自然堂). 현조할아버지[5대조]는 김인후(金麟厚)[1510~1560], 아버지는 김창하(金昌夏)이다. 김시서(金時瑞)는 1652년(효종 3) 장성(長城)에서 출생하였으며,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순창의 쌍치에 은거하며,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
조선 전기 순창에서 활동한 유학자이자 문관.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담재(澹齋). 증조할아버지는 김의강(金義剛), 할아버지는 김환(金丸), 아버지는 김령(金齡)이다. 어머니는 조적(趙勣)의 딸 옥천 조씨이고, 처는 윤임형(尹任衡)의 딸이다.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510년(중종 5) 장성(長城)에서 출생하였다. 타고난...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는 문신 김인후를 기리는 위해 개항기에 세운 유허비.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본관이 울산(蔚山)으로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담재(湛齋),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참봉 김영의 아들이며, 김안국(金安國)의 제자이다. 1540년(중종 35) 문과에 급제한 후 홍문관 부수찬이 되었다. 윤원형...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에 있는 역사 문화 체험 수련관. 녹두장군 전봉준관은 동학 농민 운동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全琫準)[1855~1895]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에는 전봉준 장군이 체포된 장소에 얽힌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전봉준 장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패하고 충청남도 계룡산에 머물자 스님 한 분이 “장군이 재기에 성공...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둔전리(屯田里)는 영광정(迎狂亭), 대학암, 어암 서원(魚岩書院), 훈몽재(訓蒙齋) 등이 있는 역사적인 발자취를 간직한 마을이다. 976년(고려 경종 1) 군사 훈련장 부근 병사들의 막사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고 병사들의 군량미 확보를 위한 전답이 있는 곳이라서 둔전(屯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둔전리는 어암(...
-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문화 활동에 의하여 창조된 가치가 뛰어난 사물. 문화재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문화 활동에 의하여 창조된 가치가 뛰어난 사물 혹은 문화재 보호법이 보호의 대상으로 정한 유형 문화재, 무형 문화재, 민속 문화재, 천연 기념물, 사적, 명승지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2014년 현재 순창군의 국가 지정 문화재는 6건으로 보물 3건, 중요 민속 문화재 3...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와 하리, 쌍치면 둔전리의 경계인 백방산에 있는 계곡. 계곡은 일반적으로 산지 사이에 하천이 침식 작용을 깊이 진행시켜 만든 V자 모양의 골짜기이다. 계곡은 풍광이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통상 여름철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백방산 계곡은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 경계의 백방산(栢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백방...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 일대에 있는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세 협곡. 삼방(三防, 三坊)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협곡(峽谷)을 이루며, 또 세 곳으로 가는 통로에 통행인을 검신할 수 있는 관방(關防)이 설치되었던 데서 유래한 말이다. 대표적인 것이 함경남도 안변군 신고산면 남단 현 강원도 세포군에 있는 마을로서 관북지방의 오랑캐에 대비한 3개소의 관문이 있...
-
전라북도의 남부 중앙에 위치한 군. 순창군은 전라북도 남부 중앙의 호남정맥 줄기의 산간 지대에 위치하며, 동쪽은 전라북도 남원시, 서북쪽은 전라북도 정읍시, 남쪽은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접하고 있다. 위치는 동경 126° 52‘~127° 18’, 북위 35° 18’~35° 33’이다. 면적은 2012년 현재 495.92㎢이고...
-
2010년에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에 현존하고 있는 누정과 산성, 봉수대를 조사·정리한 자료집. 누정과 산성, 봉수대는 많은 지역에 남아 있고, 전라북도 순창군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순창군의 누정이나 산성, 봉수대에 대해서는 그간 편찬된 자료가 거의 없었다. 이에 순창 문화원에서는 많은 이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누정과 산성, 봉수대에 대해 알리고자 『순창의...
-
전라북도 순창군 북서부에 있는 행정 구역. 쌍치면은 순창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면 소재지는 쌍계리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치등면과 하치등면의 시산리, 요암리, 산수리, 신평리, 도고리, 석현리 등 21개 리와 태인군 남촌일변면의 굴치리를 합하고 하치등과 상치등의 이름을 따 쌍치면으로 개칭하였다. 쌍치면은 삼국 시대 도실군(道...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 있는 쌍치면 담당 행정 기관. 쌍치면사무소는 순창 11개 읍·면 중의 하나인 쌍치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쌍치면은 고려 시대 충숙왕 원년인 1314년에 상치등방, 하치등방으로 편제되었다가 1897년(고종 34)에 상치면과 하치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쌍치면...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던 조선 후기 학자 김인후, 이이, 정철, 김시서를 모셨던 서원.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545년(인종 1)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처자가 있는 순창으로 내려왔다. 1548년(명종 3) 순창군 쌍치면 점암촌(鮎巖村)에 우거하며 초당을 지어 훈몽재(訓蒙齋)라 이름하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고암(鼓巖) 양자...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순창에는 일찍이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며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청동기 시대가 되면 고인돌이 보이는데, 동계면, 금과면, 팔덕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토로 오산(烏山) 또는 옥천(玉川)이라 불렀고,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도실군(道實郡)이 되었다. 백제가 망하자 신라...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사단법인 향토 문화 연구 기관. 옥천 향토 문화 사회 연구소는 재경 순창 향우들이 중심이 되어 내 고장 발전을 위한 향토 문화 연구, 민속 사료 조사 발굴 및 연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 사업, 유관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수주 받은 사업 연구와 학술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
-
김덕지를 시조로 하고 김시서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울산 김씨(蔚山金氏)는 김덕지(金德摯)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울산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울산 김씨는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5세손인 자연당(自然堂) 김시서(金時瑞)가 선조인 김인후의 유허를 기리고자 순창으로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된다. 김시서의 첫째 아들 김준...
-
순창은 조선 시대 전라도 지역의 과거 급제자 수가 전주, 남원, 부안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을 정도로 유학의 전통이 오래되고, 뿌리가 깊은 지역이었다. 유학의 전통을 평가하는 기준의 하나로 서원의 건립과 운영을 들 수 있는데, 조선 시대 순창에는 화산 서원(花山書院)[1607년 건립], 무이 서원(武夷書院)[1788년 건립], 지계 서원(芝溪書院)[1788년 건립], 어...
-
전라북도 순창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전라북도 순창군은 삼국 시대에 백제의 도실군, 통일 신라 시대에 순화군, 고려 시대에 순창현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남원진관과 남원 관찰부에 소속되었으나, 1896년부터 도제 실시로 전라북도에 소속되었으며, 1897년에는 관할 구역 18개 방이 18개 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인화면...
-
전라북도 순창에서 거주한 조선 후기 학자 김시서의 문집. 김시서(金時瑞)[1652~1707]의 자는 휴징(休徵), 호는 자연당(自然堂),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아버지는 김창하(金昌夏)이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출생하였으며,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순창의 쌍치에 은거하며, 5대조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가 10여 년 동안 강학하던 훈몽재(訓蒙齋)를...
-
개항기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의 훈몽재에서 강학한 유학자.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자명(子明), 호는 구산(臼山)·추담(秋潭)·간재(艮齋), 초명은 전경륜(田慶倫)·전경길(田慶佶). 아버지는 전재성(田在聖)이다. 전우(田愚)[1841~1922]는 1841년(헌종 7) 전주에서 출생하였고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살았다. 이때 당대의 유학자 임헌회(任憲晦)[18...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김인후가 지은 강학당. 훈몽재(訓蒙齋)는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1548년(명종 3)에 순창 점암촌 백방산 자락에 지은 강학당이다. 김인후는 주자(朱子)의 이기 이원론(理氣二元論)을 계승하는 견해로 성경(誠敬)의 실천을 학문적 목표로 삼아 이를 조선 왕조의 통치 이념으로 확립하는 데 기...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학당 훈몽재의 부속 건물. 훈몽재(訓蒙齋)는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1548년(명종 3) 순창 점암촌 백방산 자락 추령천 변에 지은 강학당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김인후의 5세손 자연당(自然堂) 김시서(金時瑞)[1652~1707]가 1680년경 수축(修築)하고 그 옆에 초당(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