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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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서 생산되었던 우수한 품질의 누룩. 건곡 누룩은 일제 강점기에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누룩 공장이 있어서 지역명을 인용하여 건곡 누룩으로 명명되었으며, 좋은 물과 지리적·환경적 요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누룩을 전국에 공급하였다. 누룩은 건곡, 신곡, 약누룩, 진곡이라고도 하며, 학명은 Aspergillus oryzae c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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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 근대 역학자 한성호가 쓴 역학 연구서. 한성호(韓聖鎬)[1887~1927]는 자가 도선(道善), 호는 천산(天山),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갑동리에서 출생하였다. 학문적 사승은 알 수 없으나, 역학과 수리(數理)에 해박하였고, 기하학에도 밝아 『평면 기하학(平面幾何學)』도 저술하였다고 하나 전하지 않는다. 특히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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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창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순창의 화산 서원에 배향된 문관이자 의병장.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이순(而順), 호는 제봉(霽峰)·태헌(苔軒). 증조할아버지는 고자검(高自儉)이며, 할아버지는 고운(高雲)이고, 아버지는 대사간을 지낸 고맹영(高孟英)이다. 어머니는 남평 서씨 서걸(徐傑)의 딸이고, 처는 울산 김씨 김백균(金百鈞)의 딸이다. 아들은 고인후(高因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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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에 있는 수령 약 24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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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순창 출신의 승려 정오가 지은 한시. 정오(丁午)는 충렬왕(忠烈王), 충선왕(忠宣王), 충숙왕(忠肅王) 3대에 걸쳐 대선사와 국통으로 추대되었던 당대 불교계의 거두이다. 1313년 충숙왕이 즉위하면서 국통(國統)으로 봉해짐에 따라 국통의 출신지인 순창현이 순창군으로 승격되었다. 「고열음(苦熱吟)」은 8행으로 이루어진 오언 고시(五言古詩)로, 『동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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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를 시조로 하고 공동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곡부 공씨(曲阜孔氏)는 공소(孔紹)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곡부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곡부 공씨 입향조는 공자의 64세손 학재(學齋) 공동(孔童)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 2758가구, 7만 3093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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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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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는 수령 약 31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자로 괴화(槐花)나무로 표기하는데, 이는 중국에서 ‘괴’는 ‘회’로 발음되어 말할 때는 회화나무가 된다. 높이 약 25m까지 자라며 가지는 옆으로 넓게 퍼진다. 작은 가지는 녹색이며 꺾으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 겹잎이며 달걀 모양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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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수령 42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목은 은행나무과(Ginkgoaceae)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은행나무과는 고생대 이첩기[2억 8,600만~2억 4,500만 년 전)에 나타나 약 15속(屬)으로 이루어져 있다. 긴크고이테스(Ginkgoites)속과 바이에라(Baiera)속은 모두 멸종하였으며, 현재는 은행나무 잎과 비슷한 잎이 화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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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곡리(九曲里)는 예부터 효자가 많이 난 유서 깊은 마을이다. ‘구곡’은 중국의 무이산 밑에 있는 구곡, 곧 별천지란 뜻인데, 구곡리의 지형과 무이산의 구곡이 닮은 데가 많아서 붙였다고 한다. 주희(朱熹)의 ‘무이 구곡(武夷九曲)’에 나온 무이산은 주희가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였다고 전해지는 무이 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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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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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서 재배되는, 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채소류. 쌈채소에는 대체로 비타민 C 등 각종 비타민과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적당히 섭취할 경우 생활에 활력을 주고 생리 대사 조절에 도움을 준다. 쌈채소는 별도의 가열,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충분한 세척만 거쳐 그대로 섭취하므로 영양소 파괴 없이 채소에 있는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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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수령 약 24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는 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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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북두칠성 문양이 조각된 바위. 우리나라에서는 선사 시대는 물론 고대 국가 시대부터 북두칠성을 숭배하는 고유의 신앙이 있었다. 하늘의 북두칠성은 방위를 가리키고 1년 4계절이 변화하는 시간을 재는 기준이었다. 북두칠성을 칠성신(七星神)이라 불렀는데, 칠성신이 길흉화복과 생명, 수명을 관장한다고 믿었다. 도교가 중국에서 전래하면서 불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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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여인들의 생활은 일반적으로 정숙하고 도덕적이며 남편에 대한 내조를 강조해 왔던 삶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회적 풍조는 특히 양반 계층의 여성에게 더욱 요구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당시의 여성들의 삶의 덕목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양반 계층의 여성들은 사회 활동이 지극히 자제되어 왔으며 그들만의 어떤 내밀한 생활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해된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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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인 김인후가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조선 전기 호남의 거유(巨儒)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536년(중종 31)에 순창 점암촌 백방산 자락에 있는 훈몽재(訓蒙齋)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귀래정(歸來亭)[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에 걸린 편액의 시는 훈몽재에서 강학하던 때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귀래정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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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에서 재배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 배나무의 열매. 배나무는 낙엽성 교목 또는 관목으로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백색으로 핀다. 남방형 동양 배인 신고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만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우리나라 산출이 72%를 차지한다. 배는 열매 중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80%인데, 수분이 85~88%, 열량은 약 50㎉이다. 알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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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금낭화(錦囊花)는 순창군 회문산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 산지에서 서식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우리나라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 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등모란, 며느리주머니, 며늘치, 덩굴모란이라고도 한다. 높이 40~50㎝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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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에 있는 수령 약 44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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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천리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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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에 있는 수령 약 31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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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기린초(麒麟草)는 순창군 강천산을 비롯하여 표고 1,000m 이하 우리나라 전역에 넓게 분포하는 종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동·식물 2급 붉은점모시나비의 식이 식물이다. 비채(費菜), 백삼칠(白三七), 양심초, 혈산초[강원도 홍천]라고도 한다. 높이 10~30㎝에 이르며, 뿌리가 굵다. 잎은 어긋나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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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를 시조로 하고 김치준, 김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가락계 김씨의 종통으로 가락국의 개조인 김수로왕(金首露王)을 시조로 하고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삼고 옛 가락국이었던 김해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김유신의 후대에서 가세가 크게 번창함에 따라 148여 개 파(派)로 분파되었다.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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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깽깽이풀은 순창군 강천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중부 이북과 중국 만주에 걸쳐 서식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어 채집 또는 채취에 유의해야 한다. 깽이풀, 황련, 조선황령, 모황연[강원도 정선], 산련풀[북한명]이라고도 한다. 높이 15~25㎝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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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서식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순창군 회문산에서 자생하는 남방바람꽃은 2009년 국립 수목원에서 발행하는 『한국 희귀 식물 목록』에 멸종 위기 식물로 등록되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1942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2006년 4월 제주도 한라산의 봄꽃을 조사하던 중 해발 560m 지점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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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에 있던 조선 후기 서원. 남산 서원(南山書院)에서 향사하던 권효(權曉)는 본관이 안동(安東), 자는 요일(堯日), 호는 만은(晩隱)으로 안동 권씨 17세손이며 길창 부원군(吉昌府院君) 권준(權準)[1281~1352]의 4세손이다. 세종 때 벼슬이 사정(司正)에 이르렀고 1452년(단종 1) 수양 대군이 고명 사은사(誥命謝恩使)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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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윤희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남양 홍씨(南陽洪氏)는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남양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남양 홍씨 입향조는 소위 장군(昭威將軍) 홍윤희(洪允熙)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남양 홍씨[당홍계]는 전국적으로 1만 7638가구, 37만 970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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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문을 시조로 하고 양사보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남원 양씨(南原楊氏)는 시조 지영월군사(知寧越郡事) 양경문(楊敬文)부터 8세손까지 황해북도 개성 돌거개에서 거주하였다. 순창 지역 입향조 양사보(楊思輔)가 사마시에 합격하고 함평 현감을 지내는 등 가문을 일으킨 이래 문과 급제 8명, 무과 급제 10명, 생원과 진사 30명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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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내령리에 있는 수령 약 26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한자어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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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유호의 문집. 유호(柳灝)[1576~1646]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중원(仲遠)‚ 호는 뇌천(磊川)이다. 순창 삼인대와 관련된 한 사람인 석헌(石軒) 유옥(柳沃)[1487~1519]의 후손이다. 유호의 아버지 유홍원(柳洪原)은 일찍이 건재(健齋) 김천일(金千鎰)[1537~1593], 한강(寒岡) 정구(鄭逑)[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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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을 상징하는 군목으로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마을의 안녕과 재앙을 막아 주는 토속 신앙 나무이다. 짙푸른 녹음과 시원한 그늘로 군민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끈기와 인내를 나타내어 순창군을 상징하는 나무로 지정하였다. 또한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장수목 또는 정자목으로 많이 식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분재, 공원수, 가로수, 생태 공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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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방리(大榜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갈현리(葛峴里), 용지리(龍池里), 일운리(日雲里), 금방동(錦榜洞)을 합한 후 금방동의 ‘방(榜)’ 자는 따왔으나 앞 글자 ‘대(大)’는 어디에서 따왔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는 갈현이 갈원이 되고 용지와 금방동은 그대로이며, 일운리는 사라지고 없다. 대방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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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에 있는 대상의 순창 공장. 대상 순창 공장(大象淳昌工場)은 1956년 1월 31일 설립된 대상 그룹이 장류의 메카인 순창에 장류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가남 농공 단지에 건립한 공장이다. 제1 공장은 1990년 4월 1일 준공되었으며, 제2 공장은 1991년 5월 15일 준공되었다. 부지는 약 8만 9168㎡이다.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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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대나무를 태워 폭음을 내는 풍습. 댓불피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집 마당에서 귀신을 쫓기 위하여 마디가 있는 대나무를 잘라 불에 태워 일부러 큰 폭음 소리를 내게 하는 세시 풍속이다. 주로 대나무를 불태웠기 때문에 이를 폭죽, 댓불놓기 등이라고도 한다. 대나무가 타면서 ‘펑’ 하고 터지는 폭죽 소리에 집 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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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도고리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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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저술한 지리서.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자는 순민(舜民), 호는 여암(旅庵)이며, 본관은 고령이다.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남산대(南山坮)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신래(申淶)이며, 어머니는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이의홍(李儀鴻)의 딸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시에 을과로 급제하여 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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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일대에서 6월 중순경에 생산되는 과실류. 매실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 성[四川省]과 후베이 성[湖北省]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매실에 대한 기록은 중국 고서인 『서경(書經)』에 처음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호북강륙의 전국묘에서 매실 씨가 발견되어 약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중국 고서 『신논본초경』에 의하면 매실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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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에 있는 수령 433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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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로 대설과 소한 사이의 24절기의 하나이다. 음력으로는 11월에 해당하므로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한다. 순창 지역에서는 동짓날 팥죽 또는 팥 시루떡을 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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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땅나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자생한다.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217종 중 보존 우선순위 191번으로 지정되어 있다. 꽃이 아래를 향해서 핀다 하여 땅나리라 하며, 애기중나리 또는 작은중나리라고도 부른다. 높이 30~100㎝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면서 다닥다닥 달리며 선형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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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의 지기를 보전할 목적에서 조성한 숲. 마을 숲은 풍수지리적인 경관을 보완할 목적에서 방비 및 보전 수단으로 조성한 풍수 비보(裨補) 숲이다. 마을 숲의 조성 목적은 비보이다. 비보는 지기(地氣)가 센 곳은 눌러 주고, 허(虛)한 곳은 보(補)한다는 의미의 풍수지리적 용어이다. 비보는 사람에 비유하면, 기운이 센 사람은 기운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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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있는 수령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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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곡물을 가는 데 썼던 도구. 순창 지역에서는 밀을 가루로 만들거나 팥, 콩, 메밀, 녹두 등을 거칠게 탈 때 또는 불린 콩을 가는 데 맷돌을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불리는 명칭처럼 순창 지역에서도 맷돌이라고 불렀다. 맷돌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생활 도구이다. 『훈몽자회(訓蒙字會)』에는 ‘매’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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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던 조선 후기 주희·설공검·설인검·조원길을 모신 서원. 순창군청에서 강천사로 가다가 팔덕면사무소를 지나 500m 정도 가서 사거리 길목에서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청계 마을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 정도 간다. 청계 마을 회관 앞에서 오른쪽 농로로 올라가면 무이산(武夷山) 아래 능선 자락에 있는 농토가 무이 서원(武夷書院)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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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와 월곡리, 구림면 구곡리 경계에 있는 산. 무이산(武夷山)은 일명 무름산으로도 불리는데, 중국 송나라 주자(朱子)의 무이 구곡(武夷九曲)에서 따온 이름이다. 구림면 구곡리도 무이산 아래에 있어 무이 구곡에서 이름을 따왔다. 팔덕면 청계리는 마을 북쪽에 무이 서원(武夷書院)과 무이산이 있어 무름이라 부르기도 했다. 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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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구곡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팔덕면 청계리와 경계에 있는 무이산에 형성된 계곡. 무이산 계곡에 대하여는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북쪽으로 20리 지점에 있다.”라는 내용만 전해질 뿐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다른 고전(古典)에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호남 지도(湖南地圖)』에 상치등면[현재의 쌍치면]과 무림면[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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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집의 대문을 지켜 주는 신. 전통 가옥에서는 울타리가 집을 둘러싸고 있어서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정상적인 통로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길이다. 대문을 걸어 잠그면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모두가 비정상적인 방법이다. 대문은 걸어 잠그면 폐쇄적 빗장걸기가 되지만, 열어 놓으면 개방적이고 만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소통의 통로가 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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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 신앙은 일반적으로 종교를 인위적 종교와 자연적 종교로 구분할 때 후자를 의미한다. 흔히 불교나 기독교와 같이 교리가 문서화되어 있고, 또한 그것을 중심으로 조직을 갖는 것을 인위적 종교라고 말하며, 자연적 종교는 무속 신앙이나 풍수신앙 등과 같이 자연적 상태에서의 종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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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거주한 해양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박춘호는 순창 공립 농업학교[현재 순창 제일 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해양법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1995년 독일 함부르크에 설립된 국제 연합 국제 해양법 재판소[ITLOS] 초대 재판관을 9년 임기로 선출되어 역임하였다. 2005년에 재선되어 2대 임기로 활동하다가 2008년에 지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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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로마의 명소로 알려진 에스파냐 광장에 맥도날드가 진출하자 전통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패스트푸드가 가져올 맛의 획일화에 반대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바쁘게 생각하고, 바쁘게 먹는 시대에 천천히 걷고, 느리게 생각하고, 즐기면서 먹는 세상을 꿈꾸는 슬로푸드 운동을 전개하였다. 슬로푸드는 말 그대로 천천히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자 하는 것으로 오로지 고기를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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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팽나무. 팽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타이완, 일본,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북도 이외의 전국에 분포하지만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고 50~1,100m 지역에서 자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11㎝ 난형,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면서 좌우가 약간 비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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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을 상징하는 군화로 부처꽃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 배롱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원수로 사랑받고 있다. 꽃이 백 일 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부르는데, 때로는 원산지가 멕시코인 초본 백일홍과 혼돈하여 부르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강릉 오죽헌의 배롱나무가 수령이 가장 오래되었다.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 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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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복을 빌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주사로 쓴 그림 글씨. 부적은 종이에 글씨나 그림 또는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재앙을 막아 주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주술적 도구이다. 전통 사회에서 집집마다 방문 위에 부적을 붙여 놓지 않은 집이 없었다. 한국 문화에서 재액초복(除厄招福)을 위한 민속은 다양하다. 부적은 그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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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작약(山芍藥)은 순창군 회문산을 비롯하여 제주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덕유산], 경상북도[금오산], 강원도, 경기도[광릉], 평안북도, 함경도에서 자생한다.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217종 중 보존 우선순위 30번으로 외국 반출 승인 대상 식물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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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포유류. 삵은 우리나라 전역을 비롯하여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쓰시마 섬[對馬島]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대형 육식 동물이 사라진 현재에는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 잡고 있다. 살쾡이, 삵괭이, 살기, 삵정이, 삭쟁이, 삵이, 식, 오슬기, 만주살쾡이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45~55㎝이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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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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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학자.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 증조할아버지는 판서 서종옥(徐宗玉), 할아버지는 대제학 서명응(徐命膺), 아버지는 이조 판서 서호수(徐浩修)이다. 어머니는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이이장(李彛章)의 딸이다. 재종숙(再從叔) 서철수(徐澈修)에게 입양되었다. 서유구(徐有榘)[1764~1845]는 한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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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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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선사는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등장하여 기록을 남기기 이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인간이 생산한 유물의 재질을 기준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으로 구분한다. 순창군은 섬진강 중류 지역에 위치하며, 주화산에서 백운산까지 호남 지방을 L자형으로 뻗은 호남정맥의 동쪽에 자리해 거주를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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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선사 시대 이래 줄곧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려 문화상으로 점이 지대(漸移地帶)[서로 다른 지리적 특징을 가진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그 중간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지대]를 이루었다. 순창군의 사통팔달 내륙 교통로는 순창 및 주변 지역의 세력 집단들이 서로 교류하는 데 가교 구실을 하였다. 순창군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유역에서 마한의 지배자 무덤인 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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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창 출신의 설씨 부인이 지은 선을 권하는 글과 그림. 『설씨 부인 권선문(薛氏婦人勸善文)』은 성종조 대사간을 지낸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정부인 설씨(薛氏)[1429~1508]가 지은 것이다. 설씨는 사직(司直) 설백민(薛伯民)의 딸로 1429년(세종 11) 순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자질이 총명하여 여성으로서의 문장과 필재(筆才)가 탁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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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서 성황신에게 지내던 제사. 성황제는 한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께 드리는 의례이다. 이를 ‘서낭제’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성황신을 숭배하였음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사료로는 순창 성황 대신 사적기와 성황 대신 사적 현판 등이 있다. 기록에 따르면 순창의 성황제는 단오에 국제관사(國祭官祀)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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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씨(姓氏)는 이미 단군 조선(檀君朝鮮)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예맥(濊貊)의 군장(君長) 여수기(余守己)의 아들이 나라에 공을 세워 서성(徐姓)을 하사 받은 것에 기인한다. 이후 차차 성씨(姓氏)가 생겨 신라는 건국 초 개국에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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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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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 교구 소속의 성당. 천주교의 전라북도 전래는 우리나라의 천주교 전래와 거의 때를 같이하고 있으며 신해교난으로 탄압을 피하여 많은 신자들이 방장산(方丈山) 일대에 신자촌(信者村)을 형성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무장(茂長) 일대와 갈재 일대에 천주교가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신유교난으로 신자들은 다시 탄압을 피해 더욱 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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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성황대신 사적 현판(淳昌城隍大神事跡懸板)이 대중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92년으로, 옥천 향토 사회 문화 연구소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찾아낸 것이다. 순창 성황대신 사적 현판은 원래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의 옥천동 성황당 안에 걸려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말 미신 타파라는 미명 아래 민족 문화 말살 정책이 추진되면서 옥천동 성황당이 헐릴 상황에 놓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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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교육 시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 기관이다. 그러므로 향교는 크게 교육을 담당하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하는 강학 공간과 제사를 담당하는 대성전으로 구분된다. 대성전과 명륜당의 배치는 대성전이 앞에 있고 명륜당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前廟後學)과, 대성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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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순창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 인성 교육 등을 통해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조기 정착하여 순창군을 제2의 고향으로 느끼고 행복한 가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기관으로서 한울안 운동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한울안 운동은 인류의 화합과 협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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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순창군 통합 체육회 산하 합기도 단체. 합기도는 경락과 혈[급소], 호흡의 원리를 이용하는 무술로 ‘기(氣)를 모으는 무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대 인도에서 태동한 인간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호신술이 중국과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합기도로 개량되었다. ‘합기도’라는 명칭은 1942년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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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수령 약 275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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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수령 255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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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순창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음식점. 우리나라 중국집의 성쇠는 한국 화교의 몰락과 궤를 같이 한다. 6·25 전쟁 후 얼마 남지 않은 화교는 재산권 행사의 제약으로 큰 사업을 할 수 없어 작은 식당을 열고 서민 상대의 음식을 팔았다. 가격이 싼 국수가 주요 메뉴였으며, 이 국수에 춘장을 볶아 얹은 게 자장면이다. 2013년 현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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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과 관련된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는 고려 중엽에 싹이 터서 고려 말엽에 그 형태가 완성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중국의 한시와 관련이 있으며, 민요, 향가, 고려 속요(高麗俗謠)가 단가(短歌)의 형식을 띠면서 시조가 발생하였다. 고려 말기부터 조선 왕조 초기에 이르는 기간에 정제되어 개화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렀으며, 조선 영조(英祖) 때 가객(歌客)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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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에 은거한 조선 전기의 문신 신말주가 십로계에 관한 사항을 정리한 화첩.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본관은 고령, 자는 자즙(子楫), 호는 귀래정(歸來亭)이다. 1429년(세종 11)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형은 신숙주(申叔舟)이다. 단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로에 나갔으나 세조가 단종을 폐위함을 옳게 여기지 않아 벼슬을 버리고 아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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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에서 구림면 운북리를 잇는 고개. 순창 읍내에서 쌍치면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다 하여 쌍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도 21호선이 지나는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와 구림면 운북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북위 35°28′06″, 동경 127°02′03″에 위치하고 있다. 쌍치 주변은 북쪽의 세자봉과 남쪽의 담양 용추봉이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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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서 생산되는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덩굴성 관목의 열매. 오미자는 낙엽활엽성 덩굴성 다년생 식물로 뿌리줄기에서 많은 싹이 나오며 5월에 꽃이 형성되어 7월에 암수가 결정된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껍질에서는 신맛, 씨에서는 맵고 쓴맛, 과육에서는 단맛, 전체적으로는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오미자라 불린다. 현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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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어은정(漁隱亭)을 지은 양사형(楊士衡)[1547~1599]은 자가 계평(季平), 호는 영하정(暎霞亭)·어은(漁隱)이다. ‘어은’은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낙향한 선비들이 내수어(內水魚)가 많이 나는 이곳 섬진강 지역에서 낚시를 즐기며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창 나들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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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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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북리와 방화리 경계에 있는 산. 같을 여(如), 가루 분(粉)을 쓰는 여분산(如粉山)은 꽃가루와 같은 산이라는 의미이다. 산 남쪽에는 벌통산이 있는데, 벌은 꽃가루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여분산은 순창 구림의 기두봉(起頭峰)으로, 풍수지리상 산줄기는, 동남쪽을 뻗어 나온 용이 구림천에 이르러 온순해지면서 전답에 나타난 현룡재전(顯龍在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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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암(旅菴) 신경준(申景濬)[1712~1781]은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舟)의 후손으로 조선 지리학의 황금기였던 18세기 후반에 영조의 명을 받아 조선의 지도 제작사에서 매우 중요한 방안 지도인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를 제작하였다. 또한 순창의 신경준가(申景濬家) 후손 집안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강화 이북 해역도(江華以北海域圖)」와 「북방 강역도(北方疆域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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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정초에서 정월 대보름까지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대나무 가지를 가늘게 자르고, 그 위에 종이를 바른 연을 실로 연결하여 바람을 이용해 하늘에 띄우는 민속놀이이다. 연날리기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나 순창 지역에서는 놀이를 겸한 액막이 행사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 연날리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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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옥산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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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옥산리 만수 마을 내 자연 마을인 상서 마을에 있는 수령 약 390년의 떡갈나무. 떡갈나무는 가랑잎나무라고도 부르며, 한자로 곡(槲)·곡실(槲實)·박라수(薄羅樹)로 표기한다. 높이 20m, 지름 70㎝ 정도로 크며 가지는 굵고 넓게 퍼지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커다란 톱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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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와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경계에 있는 산. 옥출산(玉出山)은 예전에 옥이 많이 생산되어 붙은 이름으로, 이 고장을 흐르는 물은 옥천(玉川)이라 한다. 이 산에서 생산된 옥은 궁중에 진상되었고, 일본과 중국 등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또 옥을 지키기 위해 토성을 쌓았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마도 옥출산의 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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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향가 마을에서 옥출산의 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출산과 월지매」는 옥출산(玉出山)의 옥을 갖고 싶어 병이 난 처녀 월지매가 순창 군수가 구해 준 옥으로 병을 고쳤다는 치유담이자, 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애정담이다. 「옥출산과 월지매」는 자신이 갖고 싶었던 것을 소유함으로써 병을 치유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병을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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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용산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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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에 있는 수령 약 23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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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보를 시조로 하고 남기령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의령 남씨(宜寧南氏)는 남군보(南君甫)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의령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의령 남씨 입향조는 남기령(南起寧)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 6529가구, 15만 39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의령은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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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종친. 본관 전주. 선조(宣祖)의 형인 현록대부(顯祿大夫) 하원군(河原君) 이정(李鋥)[1545∼1597]의 다섯째 아들로, 할아버지는 중종의 아들인 덕흥 대원군(德興大院君)이다. 처는 생원(生員) 충주인(忠州人) 어복원(魚復元)의 딸 신부인(愼夫人) 어씨(魚氏)이다. 이덕령(李德齡)[1575~1638]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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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항(敬恒), 호는 정재(靜齋). 태어난 날의 일진(日辰)이 갑술(甲戌)이었기 때문에 ‘이갑술(李甲戌)’을 아명(兒名)으로 하였다. 아버지는 화산(華山) 이봉선(李鳳善)이며, 어머니는 조양 임씨(兆陽林氏)이다. 부인은 부령 김씨(扶寧金氏)로 겸재(謙齋) 김관술(金觀述)의 딸이다. 자녀는 2남 2녀를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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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양리(紫陽里)는 중국의 무이산과 닮았다고 하는 무이산(武夷山)[558m] 자락 밑에 자리한 마을로 기름진 논과 밭이 펼쳐져 있으며, 과실수가 많이 심어져 있다. 행정 고시 및 사법 시험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할 만큼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무이산 밑에 있는 자양 마을을 닮았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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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자양리에 있는 수령 약 24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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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자양리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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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을 시조로 하고 황해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장수 황씨(長水黃氏)는 황경(黃瓊)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장수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의 장수 황씨 입향조는 무민공(武愍公) 황진(黃進)의 후예 황해(黃楷)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 5567가구, 14만 6575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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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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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서 적선으로 병을 고치고 환생한 박잉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적선으로 치병하고 죽어서 다시 태어난 사람」은 순창과 정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굴치의 바위에 새겨진 초상화와 수도비(修道碑)에 얽힌 박잉걸(朴仍傑)이라는 사람에 대한 적선담(積善談)이자 인물담이다. 만석 거부 박잉걸은 적선을 하여 병을 치료하는 효험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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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구리로 만든 적쇠에 고추장 양념한 돼지고기를 구워 만드는 음식. 적쇠 불고기는 돼지고기를 얄팍얄팍하게 저며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적쇠에 구운 육류 요리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고기 구이는 맥적(貊炙)에서 유래된다. 맥은 중국의 동북 지방을 가리키는 말로 고구려를 칭하는 말이다. 맥적은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서 직화를 쬐어 굽는 요리인데 석쇠가 나온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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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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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영구산(靈龜山)에 있는 구암사(龜岩寺)는 조선 후기 불교 대학교라 부를 만한 곳이었다. 당대에 불교를 대표할 만한 석학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불교학의 맥을 이어 간 곳이다. 당시 불교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삼종선(三種禪) 논쟁이 벌어진 곳이 구암사였다. 조선 시대 불교의 대강백이었던 설파(雪坡)[1707~1791]로부터 백파(白坡) 긍선(亘璇)[176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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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 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순창군은 전라북도의 남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에 섬진강이 흐르고 서쪽에 호남정맥이 위치하면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동저서고(東低西高)의 지형 형태를 이루고 있다. 표고는 해발 500~600m의 지형이 남동쪽에 형성되면서 거의 전 지역이 500m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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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풍속. 중양절(重陽節)은 음력 9월 9일은 홀수, 곧 양수(陽數)가 겹치는 날로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등과 함께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이다. 중일 명절 중에서도 특히 9월 9일을 가리켜 중양(重陽) 또는 중구(重九)라 부른다. 이때는 추석 때 하지 못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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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년에 순창 군수 김정, 담양 부사 박상, 무안 현감 유옥이 중종의 비 신씨의 복위를 주장하며 상소를 올린 사건. 중종의 비 신씨는 1499년(연산군 5)에 중종이 진성 대군(晋城大君)으로 있을 때 혼인하여 부부인(府夫人)에 책봉되었다가 1506년(중종 1) 중종반정(中宗反正)으로 왕후가 되었다. 폐비의 아버지 신수근(愼守勤)은 여동생이 연산군의 비였으므로 연산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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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 쥐방울덩굴은 순창군 강천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산 가장자리와 하천 주변에 서식하며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217종 중 보존 우선순위 151번이다. 또한 외국 반출 승인 대상 식물이며, 꼬리명주나비 유충의 식이 식물로 쥐방울덩굴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꼬리명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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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지북리에 있는 수령 약 27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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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에 있던 교통·통신을 담당한 역. 역은 역관(驛館), 역참(驛站), 우역(郵驛) 등 다양하게 불리며 중국의 역전 제도(驛傳制度)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야기된다. 역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신라에서 우역을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삼국 시대부터 있었으며, 고려 시대에도 존재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고려의 역제를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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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옥택리 경계에 있는 산. 채계산처럼 많은 전설과 수식어가 붙은 산도 드물다. 예컨대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아서 채계산(釵笄山),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冊如山),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 화산 옹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 화산(華山)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고시된 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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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반기생 식물. 천마(天麻)는 순창군 회문산을 비롯하여 깊은 산 전역과 일본·중국·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217종 중 보존 우선순위 9번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정풍초(定風草), 적전(赤箭), 적마(赤麻)라고도 한다. 높이 60~100㎝이다. 잎이 없고 감자 같은 덩이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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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각각 수령 약 280년과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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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청용리에 있는 수령 약 3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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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걸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초계 정씨(草溪鄭氏)는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초계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 9264가구, 9만 3586명이 거주하고 있다. 초계는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의 지명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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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문관이자 화가인 신혼의 시문집. 신혼(申混)[1624~1656]의 자는 원택(元澤), 호는 초암(初庵)이며,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아버지는 신기한(申起漢)이다. 신혼은 안주 교수(安州 敎授), 부교리 등을 지냈으며, 문명(文名)이 높았고 그림에도 뛰어났다. 『초암집(初庵集)』은 1701년(숙종 27) 제주목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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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 향교에 배향된 통일 신라 시대 학자이자 문장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해운(海雲). 아버지는 원성왕 때 숭복사(崇福寺) 창건에 참여하였다는 최견일(崔肩逸)이다. 최치원(崔致遠)은 857년(헌안왕 1) 출생하여 868년(경문왕 8) 12세의 어린 나이로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여 18세에 빈공과(賓貢科)에 합격하였다. 8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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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우애 깊은 두 친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친구를 위한 거짓 점쟁이」는 친구의 거짓으로 졸지에 유명한 점쟁이가 된 두꺼비가 궁중의 후사를 점치는 일과 중국에서 잃어버린 옥새를 찾는 일을 무심코 던진 말로 해결하여 우연히 부자가 되었다는 우행담(遇幸談)이다. 2003년 12월 양상화가 엮어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창의 구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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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영을 시조로 하고 제지환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의 세거 성씨. 칠원 제씨(漆原諸氏)는 제갈영(諸葛嬰)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칠원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칠원 제씨 입향조는 통덕랑(通德郞) 제지환(諸地煥)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261가구, 1만 6818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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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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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동지에 팥죽을 집안에 뿌려 잡귀를 막는 풍습. 팥죽 뿌리기는 동짓날에 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쑤어 대문·담장·벽·부엌·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려 나쁜 액이나 잡귀의 출입을 막는 세시 풍속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 시대에도 당나라의 역법서(曆法書)인 선명력(宣明曆)을 그대로 썼으니 동지를 설로 지낸 듯하다. 이로 인해 작은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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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푸조나무는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 해발 400m 부근을 비롯하여 남부 지방의 표고 700m 이하와 경기도 및 북부 지방에서 자란다.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70종 중 우리나라에는 8종 2변종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병나무, 평나무, 검북낭[제주]이라고도 한다. 높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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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를 시조로 하고 노광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풍천 노씨(豊川盧氏)는 노수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풍천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풍천 노씨 입향조는 옥계(玉溪) 노진(盧稹)의 후손인 노광정(盧光鼎)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만 2183가구, 3만 9397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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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창에 은거한 문신이자 유학자인 김인후의 문집.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로,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담재(湛齋)이다. 1540년(중종 35) 문과에 급제하고, 홍문관 저작(弘文館著作), 홍문관 부수찬을 거쳐 옥과 현감(玉果縣監)을 지냈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고향인 전라남도 장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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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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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쌀을 튀겨서 엿기름과 섞어서 강정을 만들거나 녹말을 기름에 튀겨 만든 과자. 순창군에서는 외래의 양과자와 구분하여 약과, 강정, 엿강정, 다식, 정과, 과편 등 보편적으로 알려진 우리의 전통 과자를 통틀어 한과(韓果)라고 한다. 유과(油果)는 흔히들 강정이라고도 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강정은 유과의 한 종류일 뿐이다.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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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과 관련된 한문으로 된 한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한문학은 중세를 대표하는 문학 양식으로, 중국의 한자를 표기 문자로 사용하되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과 정서를 표현하였다. 우리나라의 한문학은 중국 문학과 구별되며 한국 문학의 범주에 포함된다. 순창군의 한문학은 순창군 출신 문인이 지은 시(詩)와 산문(散文), 또는 순창군을 배경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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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오방열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해주 오씨(海州吳氏)는 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해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해주 오씨 입향조는 완월당(翫月堂) 오응정(吳應鼎)의 후손인 남은(南隱) 오방열(吳邦悅)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3만 1399가구, 42만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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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성(大母山城)[홀어머니 산성]은 1975년 2월 5일에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70호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산 55번지에 위치한다. 해발 150m 내외의 포곡식 산성으로, 산성 내에 연못과 우물이 있고 경천(鏡川)이 산성을 에워싸고 있다. 대모산성은 군창(軍倉)의 용도로 사용되었기에 군사 방어적 산성 기능도 하였을 것이며, 동시에 행정 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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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설립된 항일 운동 단체. 화령회는 ‘민족정신의 고취, 독립에 관한 토론, 모든 기회를 포착하여 항일, 해외 독립투사들과의 긴밀한 연락, 일제 타도의 선도적 역할로 민족의 독립 쟁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2년 민족의식을 고취해온 박래은(朴来殷) 선생이 체포되자 이에 분노한 순창 농림 학교 학생들이 화령회를 만들었다. 당시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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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를 시조로 하고 장경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흥덕 장씨(興德張氏)는 장유(張儒)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흥덕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흥덕 장씨는 사촌(沙村) 장경세(張經世)가 동계면 수정리에 조상의 여묘살이를 위해 들어온 것을 계기로 그 후손이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왔다. 또한 동계면 동심리 흥덕 장씨는 수정...